오늘 아버님 맛있는거 사드리고 싶어서 생신때 빼고 맛있는거 못사드렸거든요
신랑한테 고깃집가자고 하니까 말을 안들어요
아버님이 횟집으로 발걸음을 옮기 시길래 같이 따라갔죠
아버님하고 저희 신랑은 알탕 저는 칼국수 그렇게 맛있게 먹는데
자꾸만 아버님은 긍시렁 하세요 맛이없고 먹을게 없다고
횟집은 아버님이 가셔놓고 저희보고 맛없는거 사줬다고
사실 제일 속상한게 저희 친정엄마도 용돈도 못드리고 맛있는거
한번도 못 사드려서 마음 아픈데 아들 며느리 마음도 모릅니다
아버님은 한달에 한번씩 30만원씩 보내드리고 있고요
다른형제들 있어봤자 쳐다도 안봅니다 신경쓰는사람 저희밖에 없어요
그렇게 생각해서 사드렸는데 좋은 소리도 못듣고 다시는 아버님
안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