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심합니다.
근데 대부분 죄책감이 너무 심합니다.
원인은...모르겠어요
남편이 몇달전 엄청나게 큰 금액을 보증선걸 알게됬고 한바탕 난리가났고
나름 해결하려고노력중이고,지금은 나에게 너무 잘하고
근데 제가 우울증이 노력해도 낫지않아요
남편은 더할나위없이 잘하니까 욕도 못하겠고
아이들 잘 못돌보는 모든 것이 내 죄책감으로 엄청나게 밀려옵니다
그 고통이 너무 심해서 이빨이 부러질정도입니다.
분노가 아직 덜 풀린걸까요?
우울증 약에만 너무 의존해서일까요?
우울증약도 일시적으로 안정되다가 약효가 풀릴때쯤이면 두배정도의 고통이 찾아옵니다
어떡하든지 낫고싶어요..
병원을 다니다 약 부작용이 넘 심해 다른병원을 갔더니 그약을 먹고 또 엄청심한 고통과 공포를 느껴서
처음병원이주는 약을 먹습니다. ..
이런상황에서 잘해주는 남편에게 더 의지하게되고 죄책감을 느끼게됩니다. 뭐라할말이 없구요..
혹시 웃음치료가 효과가 있을까요?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모르겠어요
아이들에게도 너무 미안해요..어떻게하죠
무슨 방법이든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