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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미워 하는 사람은....


BY 줌마 2010-06-04

애들만 키우고 집에 있다 보니 우울증도 오고 여러가지 집안

문제때문에 속상한일도 많고 해서 사람들과 어울리면 좀 덜할까

싶어 한 단체에 나가기 시작 했습니다.

 

원래 별로 말이 없는 편이고 그닥 부침성도 없는 편이라 먼저 나서

거나 찰삭 붙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지 저와는 몇달 같이 일을 안했고 말도 많이 안

했지만 아주 모른다고는 할 수 없는 한 사람이 저만 있으면 자꾸

눈치를 준다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특별히 제가 잘못한일이 없으니 그러거나 하면서도 신경이 쓰이긴

햇는 데 어느날 저에게 잘 해주시는 분이 저에게 그러는 겁니다

그사람이 저를 왜 그리 미워 하느냐고...저는 진짜 잘못한것도 없고

왜 그런지도 모르기에 저도 모르겠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제가 자기 한테 인사를 잘 안한답니다. 사람을 보면 90도로

허리굽혀 안녕하세요 인사를 해야 하는데 안그런다고요.

 

참고로 저미워한다는 그아줌(?) 60안팍의 손자있는 할머니(?)라고 해

야 하나 아줌마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그러네요.

 

즉 자기보면 살갑고 정중하게(?) 인사를 해야 하는데 안그런다는 겁니다.

저 특별히 그사람에게 인사를 안한다거나 한적은 없고 특별히 싫어

하지도 않았었고 자기가 나를 먼저 소 닭보듯 하니까 쳐다 봐주면 인사

하고 안쳐다 보면 그냥 말고 했거든요...

 

특별히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 쫒아가서 반갑게 인사할정도로 자기하고 내가

친분이 있는 사이도 아니고,,그런데 그렇게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만나

는 사람 모두에게 그렇게 제 욕을 하고 다닌답니다.

 

한동네에서 제가 그 단체에서 나오지 않는 이상 계속 마주쳐야 할텐데

저를 모르던 사람들까지도 저를 나쁘게 말을 한답니다. 그사람이동네ㅣ

토박이에 여기저기 엄청얼굴 알리고 다니는 사람이거든요.

 

다만 그사람을 아는 사람들은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걸 알기에 다 뒤에선

흉을 보는데 자기는 잘났다고 온 동네일을 휘젓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저뿐만 아니라 딴 사람들도 엄청 흉을 보고 잘 되는 꼴을 못

보고 훼방을 놓곤 합니다

 

오늘도 우연히 같이 있게 됬는데 사람들 있는데서 또 저 들으라는 듯이

얘기를 하는데 결국 제 흉이고 저를 바보 만들더군요,

 

하도 그러다 보니 상대를 말자 하면서 못들은척 했는데 그자리에서

아니라고 반박하고 한마디 할 걸 억울하고 분하기만 합니다.

 

저도 이제는 그사람이 미워집니다. 그러니 그래 너 잘났다 하고 안보자니

그렇고 같이 싸우자니 똑같은 사람 같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참고로 저 사십대 입니다 , 그 아짐 욕심도 많고 샘도 많고 엄청 남 흉도

잘 보고 남 잘되는 꼴을 못보고 어른처럼 감싸주고 토닥이고 그런것과

는 거리가 멀고 자기만 무지 잘나고 똑똑한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러다 보니 저도 그 사람하고 똑같은 사람이 된것 같네요.흉이나 보고

있으니,,,하여튼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그 아줌마만 저한테 안그러면

힘들지 않겠는데 괜히 따지고 한마디 했다가 제가 더 힘들어 질까봐

지금까지 참고 있는데 어째야 할지 ..........

 

그런사람 어찌 대해야 할까요?  아니면 저도 아예 무시를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