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초1딸아이의 친구문제로 글 올린 엄마입니다.
제 딸과 노는 A,B 라는 아이들이 있는데 서로 알게된 시기가 달라
잘놀다가도 서로 돌아가며 한명씩 소외시켜 울리고 등을 반복하며
지내는 사이였죠.
그러던중 B와 제아이는 같은 반이라서 학교 복도에서 손잡고 놀다가 우리아이가 A에게 A가 가지고있던 어떤 물건을 안빌려 주면 안놀겠다고
약올렸나봅니다. 그랬더니 A가 자기반의 여자아이들에게 우리아이를
혼내주라고 말했던지 A의 반친구여자아이들 몇몇이서 나와서 우리아이와 친구를 둘러싸고는 A에게 왜 그러냐며 발로 차면서 우는 우리아이보고 바보냐고 놀리더랍니다.
두번째 사건은 이 일이있고 이주쯤 뒤에 일어났습니다.
A의 엄마에게 이야기를 했슴에도 학교에서 A와 그아이 반친구들이 우리아이를 째려보다가 툭치고 가는 등 계속 시비를 건다기에 고민끝에
A와 그아이반친구(우리아이때린), 우리아이, 그리고 반친구B 이렇게 같이
놀자고 초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A가 다른 여자아이는 시간이 없다며
안된다고 해서 A,B,우리아이 이렇게 세명이서 놀았습니다.
이때 A가 우리아이에게 바싹 붙으며 둘이 친한척 하자해서 얼결에
우리아이는 A의 페이스대로 하다보니 B가 속상해했나봅니다.(A의 엄마와 아이들이 같이있었슴)
어쨌건 그후 우리아이는 수업이 있어서 헤어지고 A와B는 엄마들 말로는 잠깐 놀이터에서 놀았다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아이가 수업을 마치고 집에왔을때 마침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큰아이 친구들이 밖에서 급하게 큰아이를 불러서 나갔다가 온 큰아이말에 의하면 아파트 놀이터 곳곳에 작은아이욕이 적혀있더라는 겁니다. **미쳤다 완전 미워, 미쳐 죽어, 무슨 무슨 년, 씨발 등등 어른이
듣기에도 상스러운 욕설들로..
작은 아이가 친구B에게 확인해보니 A 가 먼저 쓰기 시작했고 나중에
같이 하자고 해서 B는 욕말고 것들을 적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평소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봐왔기에 A가 당연히 그랬을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는데 맞더군요.
세번째, A가 이제는 학교에서 우리아일 때린 그아이와 함께 우리아일보고 또라이라는둥 술취해서 미쳤냐는 둥 희안한 소리를 하며 놀린다더군요. 저는 도저히 못참고 A엄마에게 전화를 (앞의 두번의 일이있을 때에도 A의 엄마에게 전화를 했었음)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엄마가 우리아이가 가만히있었는데 A가 그랬겠냐며 흥분을
하며 당장 오라더군요. 시실, 저도 이번에는 A엄마 에게 맡길게 아니라
직접 A에게 주의를 줘야겠다 싶어서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갔더니 A엄마는 흥분을 해서 난리도 아니더군요. 우리아이도 A에게
전화로 욕을 했다는 둥(그자리에서 물어보니 우리아이가 그랬다고 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하도 전화를 해서 약올리고 그래서 `아이씨` 했다는 군요..)그러면서 아이들이 서로 놀면서 그러는 걸가지고 그런다는 식으로 사람을 정신나간 사람취급을 하며 나가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서 A에게 다시는 그러지말라고 하며 나왔습니다.
아니 요즘에는 애들이 놀면서 약오른다고 애를 둘러싸고 발로 차고, 밉다고 남의 아파트 놀이터에다가 온갖 쌍욕으로 도배를 하고, 학교에서 지나가는
아이한테 또라이라는 라는 둥 술취해서 미쳤다는 둥 놀리고 하는 게
자연스러운 겁니까?
아무리 애들이 뭣도모르고 쓴욕설, 한 행동이라해도 잘못은 잘못이라
따끔하게 가르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자신의 아이가 이렇게 당해도 아이들 놀이라 당연시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