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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 저는 이렇게 대처 했네요


BY 억순이 2010-07-21

잘생긴 얼굴의 기준이 어디까지 인지는 잘 모르지만...

요즘은 잘생겼다고 꼭 다른 여자들이 좋아하는것만은 아니더군요

저의 경우를 말씀을 드리면 제남편 못생겼습니다....아니..못생겼다기

보다는 제가 볼땐 그냥 평범 하다고 해야 하나..ㅋㅋ

 

아무튼 제가 볼때는 얼굴잘생기고 매너 좋고 유머있고..등등 그래야만

여자들이 붙는건 아닌것 같아요...

제 남편만 봐도 그래요..막말로 길거리에 던져 놓아도 안주워 갈것같은

모습인데도 바람을 피웠습니다..그것도 그냥 단순 외도가 아니구요

한여자한테 반해서 마음까지 주는 .... 차라리 단순 외도처럼 어디 사창가나

노래방이나 이런곳에서 만나 하룻밤 관계 같으면 덜 속상하기라도 할텐데

 

주제에 자기도 남자라고 여자한테 공수표 남발하고 큰소리 쳐가메

마음을 얻은 모양이더라구요 .... 남편의 행동이나 귀가 시간, 그리고

예전에는 안하든 낚시타령을 하더라구요  집에서는 낚시 동호회에 가입을

했는지 인터넷에 낚시 사이트 띄워놓고 뭘하는....

 

처음에는 그런줄 알아죠... 나중에 알고 봤더니 낚시는 핑계고...물론 낚시는

가긴 갔는데 낚시 갈때 마다 거의 그년을 달고 다녔네요 

남편의 핸드폰 조사 했습니다. 잠금 장치 되어 있었는데 휴...비밀번호

푼다고 애좀 먹었습니다. 남편 생일도 아니고 집전화 번호도 아니고..뭘까.

하다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남편 차넘버를 하니깐..풀리네요..^^

 

상대녀 연락처며 문자내용까지 싸그리 저장 했고

그리고 인터넷에서 알아낸 외도 테스트 시약까지 준비해서

낚시 갔다온날 남편 속옷을 검사해서 외도 흔적까지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그러한 증거들을 가지고 남편하고 단판 지었습니다.

참 제가 이용한 사이트 주소는 bubu365.net 입니다.참고하시구요

 

처음에는 저를 정신병자 취급을 하더군요... 그리고 남의 핸드폰까지

마음대로 봤다고 욕짓거리까지.. 그래서 남편 속옷 테스트한 사진이랑

핸드폰 문자내용이랑 조목조목 따졌습니다.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잘못했다고..싹싹 빌더이다.

바람핀 상대녀 깨끗하게 정리하겠다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제남편 저희 시부모님들 많이 겁내거든요..아직 받을 유산도 있고..

시부모님들 저를 많이 아끼시는지라...

손이 발이 저에게 되게 빌었습니다.....아직 용서가 안되어 각방을

사용하고 있네요

글쓴님도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냉정하게 증거부터 수집하고

강력한 뭔가를 준비를 하세요..이혼을 안하시고 남편하고 사실거면

남편이 두려워 하는 뭔가를요..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