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에 있어서 가장 슬픈일은 사람들과 인간관계가 잘 안된다는 겁니다
학창 시절에도 결혼후 에도 중년이 다된 지금에도 전 사람들과 잘 융합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쁘게 구는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저에게 다가 오질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왕따아닌 왕따가 되곤 합니다
청소년기에도 거의 친구가 없었고 결혼해서 아이 키우면서도 다른 엄마들하고 정보 교환이나 그런것도 못해 봤습니다 나이 사십이 다되서 직장생활 한답시고 다닌 회사는 아줌마들이 많은 곳이 었는데 정말 기가 쎄지 않고서야 살아 남을수 없는 곳이 었지요 미운짓 하지도 않고 일만 하는데도 트집을 잡는가 하면 저를 바보 만들기 일쑤 였습니다 너무 견디다 못해 회사를 그만 두고 1년정도 쉬다가 이번에 새로 들어간 회사가 있습니다 출근한지는 일주일 정도 되 갑니다 회사도 맘에 들고 보수도 그정도면 다른일에 비해 많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도 일이 너무 재밌습니다 회사 시스템도 좋구요 헌데 또 같이 일하는 동료 아줌마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첫출근 해서 일할때 부터 이상하게 차가운 눈빛에 자기들 끼리 뭉쳐서 이상하게 처다보는 시선이며 말한마디를 걸어도 얼마나 매몰차게 대꾸하는지 지금은 주눅이 들고 속상해서 말을 걸기도 싫습니다 제얼굴이 이상하게 생긴것도 아니고 전 그냥평범하게 생긴 사람입니다 저도 인생을 어느정도 산사람이라 남 앞에서 잘난척 한다거나 남흉보는건 절대 안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몇명이 그러니까 나머지 사람들고 덩달아 저에게 차갑게 굽니다 회사는 다니고 싶고 돈도 벌고 싶은데 어렵네요 그렇다고 그들을 무시하고 나혼자 단독 행동 하면 회사에서도 싫어 할거고 밥도 혼자 먹으러 가야 할거고 사교성을 천성으로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저에게 도움될 만한 조언좀 해 주세요 월요일 출근길 마음이 무거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