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내용에 대한 답글 우선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약속은 못 지킬수도 있죠...라고 하신 말씀은
제 글을 정확하게 읽진 못하신듯 싶네요.
제가 남편의 뺨을 때린 이유는
결혼초부터 매번 싸울때마다 이혼하잔 소리를 했었고....
결국은 저희 엄마앞에서도 다신 이혼하잔 말 안하겠다고
분명 어른앞에서까지 약속을 했었는데
싸우다가 열받는다고
이혼하잔 말을 다시 내뱉은.....
그 사람이 용서가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살면서 싸울 수 있습니다.
언성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싸울때마다 이혼하잔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차라리 저도 뺨한 대 맞았다면
피장파장이다.. 어차피 내가 먼저 손 올렸으니....
하겠지만
안경이 부러지고 양쪽팔과 등, 허리에 피멍이 들도록
주먹으로 때리더니
우는 저의 입을 막고 계속 때렸다는 겁니다.
자초한 일이라........
말씀하시니
참 섭섭하네요.
오늘 병원가서 진단서 끊어왔습니다.
근데 2주밖에 안 나오네요.. 훗.
협의이혼은 못해주겠고
소송걸까하는데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