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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답글 감사드립니다만....


BY selenjjang 2010-08-09

긴내용에 대한 답글 우선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약속은 못 지킬수도 있죠...라고 하신 말씀은


제 글을 정확하게 읽진 못하신듯 싶네요.


 


제가 남편의 뺨을 때린 이유는


결혼초부터 매번 싸울때마다 이혼하잔 소리를 했었고....


결국은 저희 엄마앞에서도 다신 이혼하잔 말 안하겠다고


분명 어른앞에서까지 약속을 했었는데


싸우다가 열받는다고


이혼하잔 말을 다시 내뱉은.....


그 사람이 용서가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살면서 싸울 수 있습니다.


언성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싸울때마다 이혼하잔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차라리 저도 뺨한 대 맞았다면


피장파장이다.. 어차피 내가 먼저 손 올렸으니....


하겠지만


안경이 부러지고 양쪽팔과 등, 허리에 피멍이 들도록


주먹으로 때리더니


우는 저의 입을 막고 계속 때렸다는 겁니다.


 


자초한 일이라........


말씀하시니


참 섭섭하네요.


 


오늘 병원가서 진단서 끊어왔습니다.


근데 2주밖에 안 나오네요.. 훗.


 


협의이혼은 못해주겠고


소송걸까하는데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