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40대 중반 아들, 딸, 고학년의 남매가 있다.
결혼 20년 남편은 가출한지 5년 남편이 몇 달전 나를상대로 아이들까지
데리고 가겠다면서 양육비까지 달라는 내용의 이혼소송을 했다
다른여자 좋다고 아이들불러다 앉혀놓고 얘들포기각서까지 써준다면서
다큰아이들 가슴에 피멍들게 해놓고 나갔으면서 이제와서 아이들을 데려가겠다면서 양육비청구와 함께 이혼을하겠다고 변호사까지 사서 소송을했다 참 내가 남편에게 이런꼴을 당하자고 지금껏 참고살았던건 아닐진데
어찌하여 나에게만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하는 ..원망을 하면서 혼자 통곡도 해보고 혼잣말로 욕도해보고 하지만 어찌해야할지 판단이 안선다
23살에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큰아들을 낳고 딸을낳았다
시부모님과 함께 남편이 직장다니며 농사일도 하며3년 살다가 남편 직장을 따라 처음에 월 8만원짜리 월세로나왔다 남편혼자벌면 힘들겠단 생각으로
가치 벌어서 융자끼고 빌라도 사서 평범하게 잘살았는데 어느날 부터 남편이 이상해졌다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문자와 전화 등등.... 그러다 남편에게 여자가 생겼다는걸 알게되었고 그것도 남편과 아이가있는 유부녀 하지
만 남편은 그여자가 좋다고 막무가내로 이혼을 요구했었다 그러면서 그쪽 남편도 자기 아내가 우리남편을 만난다는걸 알게되면서 나와 내 남편에게
협박이 시작되었다 (자기들이 이혼하기로 했다면서 우리도 이혼하라고)
남편은 내말은 듣지 않고 저쪽여자말만믿고 그여자 남편에게 협박당하면서 가출을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가출한지 몇달만에 이혼해달라면서 연락을 해왔었다 하지만 난 아이들도있고 해서 그럴수가없었다 남편에게
집으로 들어오라고 설득을 했었지만 저쪽여자가 중간에서 계속 이간질을하면서 남편이 집에못들어오게 하는지라 남편은 들어오지않았다
그후로 또 몇달 다시 이혼해달라면서 남편이 연락을했다 집도 차도 줄테니까 이혼만 해달라는내용 그런데 다음날 시어머니와 시누들 시누남편들이
찾아와서 시어머니를 잘 모시라면서 갖은욕설과 행패를 부리고 갔었다
요즘은 바람펴도 재산은 반반이라는등 ......
그렇게 시어머니께서는 한동안 아들도없는 여기에 계시면서 날 괴롭히시고 시누들과 시누남편들과 합세해서 날 내쫒으려고 하셨었다 4년전이다
시간이 지나면 남편이 후회하고 정신들면 돌아오겠지 아이들생각하면서 고통을 아픔을 참고참고 또참으며 살았다 난 시누들 4명에 외며느리다
20년동안 결혼해서도 친정엔 가지못하고 살았다 항상시댁에만 갔다 추석에도 설에도 평일에는 친정에 가려고하면 남편이 늘상 바쁘다면서 시간을 내주질 않았다그렇다고 친정가자고 매일싸울수도 없고 그러면서 살았다
지금생각하면 참 바보처럼 살았다 외며느리라 내가 친정에가면 시누들이
오면 우리가 없으면 안되는것 같아서 그냥 참으면서 살았었는데......
2년전 남편을 찾으려고 수소문끝에 남편이 만나던 여자사무실을 알게되었다 남편을찾고져 갔었다가 머리채만 잡히고 왔었다 몇일후에 억울하기도했고 또한 남편이어디있는지 알고싶어서 집으로찾아갔었다 여름이라 현관문이 열려있어서 신발벗는곳에 들어갔다가 주거침입으로 신고당했었다
그여자 바람난거 소문났다고 명예훼손으로 신고한다고하길래 그여자 사는 아파트에 전단지를 붙였었다 내가 참 약지못하고 바보같긴하다
남편이 이혼해달라면서 작년에 지금사는 이빌라를 내명의로 바꿔줬다
자기명의로 차도한대 뽑아주고 그런데 압류되게 해놓고 나보고 갚으라고 명의를 바꿔준것이였다 하지만 난 집보다도 차보다도 그냥 평범하게 남편이 돌아와서 아이들하고 함께 살자고 이혼은싫다고했다 내가 친정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내 아이들에겐 아빠없는 아이로 살게하기 싫었다
난 내가 쫌 힘들어도 나만 참으면 내가 참으면 그냥 평범하게 살수있을줄
알았다 요즘 난 힘들다 이렇게 살아가는것도 .....남편은 지금껏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 작년에 이혼하자면서 100만원씩 몇번 준거밖엔없다
그런데 아이들 데려가겠다면서 오히려 나보고 양육비를 달란다
거기다가 남편 집나가고 없을때 시어머니 여기오셔서 나 내쫒을려고 괴롭히다가 가셨는데 또 오히려 밥을 안해줬다면서 시어머니 부당한대우했다고 위자료 20.000.000 만원을 달란다 온가족이 합세해서 날 구박하고
못살게 해놓고서는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이혼사유란다 난 일하면서도 남편 뒷바라지 열심히했었다 술좋아하고 친구좋아해서 집으로까지 허구헌날 데리고와도 그시중까지 다 들으면서 일까지 했었는데.....
나한테 위자료와 양육비를 줘도 시원찮으면서 오히려 나보고 달란다
내가 친정이 변변치 못하다고 내가 똑똑치 못하다고 온가족이 합세해서 날이렇게 구렁텅이에 내몰고있다 난 억울하다
몇 년동안의 내 고통을 글로 적으려하니 생략된 부분도 많고 이해안가는
부분도 있을테지만 어느 딱한 아줌마가 넔두리 했다 생각하시고
좋은 말씀좀 용기좀 많이 주시길~~~
여러분들은 만약에 남편이 몇달동안 가출하고 생활비조차 주지도않고
자식조차 나몰라라 하면서 시어머니가 디스크수술하셨다면서 시누들과시누남편들이 찾아와서 시어머니 잘모시라고 행패부리고 시도때도없이 찾아와서 그러면 어떠시겠는지요?
전 그때 우울증이 심하게와서 대인기피 공황장애 만성피로 까지 겹쳐서
힘들었을때 친정언니와 이웃분들의 도움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해놓고도 시댁식구들과 남편은 절 쳐다보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오히려 뒤집어서 시어머니 밥안해드렸다면서 위자료청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친정에 가지못하고 시댁에만 찾아다녔는데 그것도 뒤집어서 시댁에 한번도 안왔다면서 그게 이혼사유라고 합니다
이혼? 이제 이혼은 무섭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바보처럼 참고 살앗던 댓가가 이렇게억울하게 뒤집어 씌워서 이혼당하게 생겨서 억울할 뿐입니다
이혼이 무엇이기에 20년동안 지식키우며 힘들게 살아가고있는 마누라한테 이렇게 억울하게 누명까지 씌워서 이혼까지 하려고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