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40대 중반으로 실업계(지금은 전문계)고등학교 출신이구요.

개인사정상 대학문턱도 못 가봐서 저에게 있어 대학은 항상 동경의 대상이었죠.

남들이 어느 학과 전공이다고 말하거나 대학캠퍼스생활을 얘기하면 항상 부럽기도 했지만, 솔직히,행여 남편이 나보다 먼저 떠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노후가 걱정되기도 하고, 가정경제에 보탬도 되고 싶기도하고 이래저래 일을 갖고도 싶은데요.

일좀 해보려고해도 나이도 제한이 있지만, 웬만한데는 모두가 대학졸업의 학력이 필요하더군요.

잘하진 못했어도 맏며느리로 아이들 키우며 정신없이 살았고  남편 월급으로 대학 다닌다고  선뜻 말도 못했었는데요.

더 늦기전에 도전해보고는 싶은 마음이 불현듯 생겨서 질문 드려요.

대학입학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실업계 다닐때 성적도 너무 안좋아서 그것도 마음에 걸리는데, 성적증명서도 첨부해야 하나요?

제가 가고자 하는 대학에 물어보면 더 빠르겠지만, 그 대학 입학관리 부서에 지인이 근무하고 있거든요.  아직 확실히 결정된것도 아닌데 그 지인께 드러내기가 좀 챙피해서 꺼러져서요.

경험맘들의 소중한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