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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사는게 힘든지...


BY 나는뭘까. 2010-09-06

결혼13년차 직딩입니다.

남편의 무책임(낙천적)에 짜증이 납니다.

살면서 사건사고 많고 하루도 조용한날 없이 사는게 인생이려니 하며

위안삼아 삽니다.

보통 남자들 처럼 저희 남편도 술,사람좋아하고 맬 약속에..

 이젠 그려려니 하며 놔두는데요..

몇달전부터 회사가 어려워 월급이 안나오고 있거든요..

지금까지 3개월넘어가네요..(천만원이 넘네요 ㅠㅠ)

애가 3명(초등생2,유치원생)이라 생활비랑 교육비와,그외 남편의 사건뒤수습으로 매달 대출금및 이자80여만원 등등 지출되는데..

 

제가 (개인사무실근무중)벌어오는걸로 서너달 살다보니..

힘들어 죽겠는데..저희 남편 없으면 없는데로 살잡니다.

 

술약속있으면 퇴근하고 곧바로 가버리고 집엔 신경도 안쓰고..

뭐라 잔소리하면 얻어먹을거니깐 신경쓰지말라 하고..

 

며칠전엔 본인이 내야된다며 30만원달랍니다.

삼만원도 없다하니..시누이(식당운영중)가 알바비(남편의주말알바)를 가불해줘서  술마셨더군요..

너무너무 화가나고 누나안테 이러저러한다구 좀 동생혼내달라고 말을 해야될까요??

돈들어갈때는 계속나오는데...

남편은 회사에서 안나오는걸 나보고 어떡하냐고만 하고..무책임함에 치가 떨려서 ..이런사람 어찌해야 할까요

 

어디가서 생활비를 빌려오라고 하고 싶은심정..

항상 뭔일(경제적인일)생기면..뒤로 물러나 해결해주길 바라는건지..

 

일일이 다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남편이 결혼생활하면서 거의 3억정도를 술먹고 도박하면서 여기저기 빚..그걸 갚는중이거든요..

 

참고로 누나넨 동생이 이런줄도 모르고 (제가 좀 차가운편이거든요) 말도 잘 안하거든요..고마운줄 모르고 산다고.(남편이 착하다고 생각해요)

 

확 이혼하고 혼자살아야 가정의 소중함을 알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