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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아들 날 너무힘들게 하네요


BY 봄날 2010-09-20

너무 속이상해 잠이오질 않네요. 차라리 남편이 속상하게 하는게 덜 힘들겠어요.  공부는 접은지 오래고 매일 늦게 들어오는 아들 12시가 넘어 안들어 오길래 전화했더니 들어오는 길이라고 그래서 늦었으니 빨리 들어 오라하고 깜빡 잠이 들었다가 깨니 3시가 되었네요. 방문을 열어보니 안들어 왔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하니 엄마가 전화해서 들어오기가 싫어졌다네요.ㅠㅠ 매사가 이런식이네요.

아침에 깨우다 지쳐서 안일어나면 그것도 엄마탓 정말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네요.뭐가 문제일까요? 제가너무 현명하지못한것같아 화가나고 아들행동에 화가나고 그러나 대책이 없네요.그냥 모른척해야하나요? 어떤때는 정말 외면하고 싶어져요.그래도 자식이라 어쩌지 못하고...그나마 다행인것은 나쁜 짓은 안하는걸로 위안 삼아보지만  집안환경이 불우한것도 아니고 남편과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자는 아니고 빚없이 내집에 사네요그런데 부모 무시하는 아들 정말 제속으로 낳았나 싶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편도 그냥 대책없어하네요. 때려줄수도 없고 대화를하자면 입 꼭다물고 한마디도 안합니다.부모가 싫은건가요?

학교도 매일 지각이고  그래도 졸업은 시키자고 매일 제 속을 다지지만 정말 한계가오네요.엊그제도 제생일이라 외식을 하려고 일찍오라했더니 오고있다하던놈이 문자로 생일축하한다며 그러나 함께 저녁은 못먹겠다며 그날도 12시에 들어오더군요, 도대체 밖에서 뭘하는지 알바를 하는것도 아니고..ㅠㅠ정말속이 터질것 같네요.  상담기관을 함께가자해도 그런거 필요없다하고 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