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담날...
조금 늦잠을 자고 싶은 맘에 모른척했더니.
울 어머니 무가 남았을텐데 ..어디에 있지....
콩나물은 어디있지....
하시면서..무언에 말씀...
며느리 나 하나뿐이라..할 수없이..무거운눈꺼풀을 간신히
제거하고 일어나서..식사준비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무를 찾아..홀아주버님을 위해 고등어조림을 하고..
해장술을 위해 콩나물국을 끊이고..이것저것..
상을 아침7시부터 차렸다..
근데 이게왠일..
밥통에 밥이..4공기만 나온다.
식구는 7인데...헉...
어머님이 밥이 조금 모자르면 라면으로 대체하던지
한다고 해서..그런지알았다..근데..많이 부족했다..
근데..상을 차렸더니..
아주버님..도련님..어머님..울 남편....
딱 넷이 앉더니..식사를 하신다..
나는 그렇다치더라고 초딩 ..울딸들은 아직못일어난죄로.
나와같이 다시한 밥을 기다리던지..라면신세였다..
그래도 그렇지..4그릇이 나오면 7그릇으로 나누어먹고..
라면을 더 먹던지..아님 새밥을 먹던지..
순간.....역시..초딩손녀딸보다.40넘은 아들이 안쓰럽고 먼저구나..
서운한 감정이 들었다..
나 너무 속상해요..
내가..속이 좁은건지....'
어머님..울 손녀딸도 먼저 좀 챙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