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 돌아가시고 12년째 모시는데 갈수록 힘드네요 이젠 웬만하실때도
됬다싶은데 갈수록 더 심해지시고,특히 아이들이 힘들어하는게 안스럽고
추석날아침 탕국끓이고있는데 본인 아침밥안차려준다고 이슬이 한병완샷?
차례지내고 대책없는시동생,동서 아침만먹여서 보냈다고 이슬이한병완샷?
점심때 차례상에차렸던음식 데워줬다고 이슬이한병완샷하시더니
침대에다 세계지도 여러개그려놓고서도 며눌탓으로 돌리는시아버지
신랑은 하루종일 양쪽눈치보느라 정신없었고 울두아들 같이 이불빨래하느
라 정신없고 아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리 나이드신(82세)분이라 이
해하려해도 울부부 이혼시키려 작정하고계신분같기도하고 나 어떻게
해야돼요 혹시 홀시아버지 모시는분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