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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복이 있다는것...


BY 마미 2010-10-10

사람사귀기 그것도 정말 내맘에 맞는 진국인 사람 사귀는것 처럼 힘

든것도 없는거 같네요.

 

저사람 괜찮은것 같다 하면 나에겐 관심없고  이사람도 괜찮네하고

가까이 지내다 보면 헐...하는 실망감이...

 

물론 내 자신도 남들이 볼때 맘에 안드는 부분이 많아서 별로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정말 좋은 사람 친구, 언니,그 누구라도 사

귀고 싶은데 힘드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필요할땐 정말 간이라도 빼줄듯 잘해주는

것처럼 하다가 이제 필요없다 하니 연락 뚝....에혀....ㅉ...상처받고

가슴아프고....

 

이제 사람 사귀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사람이 혼자서는 살아갈수 없는

세상이기에 결국 또 어울리다 상처받고....

 

어떤 사람이 물건을 세개를 사가지고 와서는 하나는 갖고 두개를 보여

주며 필요 없다고 하더군요. 그럼 저와 한사람 둘이 앉아 있는데 받아서

맘에들면 하나씩 나눠갖자고 해야 할텐데 옆에 한사람이 얼른 받아

들더니 잽싸게 주머니에 집어 넣어 버리는 겁니다.

 

저도 관심이 있던 물건이었는데 그렇게 오래 알고 지냈고 하면서도

어찌그리 야멸차게 욕심을 부리는지 또 나중에 먹을거 가져와서 둘이

나눠가라고 하니까 그것도 자기혼자 가져 간다고 안주려 하는 겁니다.

 

그러자 주인은 좀 나줘 주라하고 치사해서 먹고 떨어져라 할래도 일부러

나도 조금만 줘 하자 한 삼분의 일정도 주더군요.

 

어쩔수 없는 사정상 안볼수는 없기에 어울리긴 하지만 어쩌면 그게 내

몫이 아니어도 악착같이 챙기고 욕심을 부려야 하는데 그게 똑똑한

건데 제가 곰같이 남의 눈치보고 남 먼저 생각하고 그런제가 한심한건

아닌지 사람.알면 알수록 멀리 하고 싶어지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