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모가 순하고 착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어렸을때 부터 듣고 자랐는데~ 난 이 세상에서 그 말을 젤 싫어해서
어디서 누구하고 말을 하던간에 상대방이 나에게 그 착하다는 말을 하면
그게 너무 싫어서 그 자리를 뜨거나 말을 더이상 안해버리게 된다
외모로 인해 어떠한일을 하든 방해가 따르고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인상에서 오는 강하지 못함을 쉽게 판단해버리기 때문에
취직이란걸 하기에도 에로사항이 있구
너는 착해서 시댁에도 잘 할꺼야
너는 착해서 친구에게도 잘하꺼야
손님은 인상이 좋아서 ~부탁을 잘 들어줄꺼야 등등
내가 말도 하기전에 미리서들~ 왜 그러냐구 왜 이모양이냐구~
너무 자존감이 떨어져있는 진짜 못난 사람이다
심지어 학창시절엔 한번 급우 돈을 훔쳐 보았는데
아무도 나를 지적하지 않아서 내 가방은 뒤지지도 않아서 그 마저도 ~
친구들이랑 나이트를 갈려구해도 착하구 순진한 양의 외모대문에
부팅이 안들어온다며 지네들끼리 가 버렸다
나이 40이 넘어도 고놈의 양때문에 사는게 힘들어
얼굴을 함 고쳐보구 싶은 욕구가 강렬한데
고 양 한마리때문에 나처럼 힘들었던 분 있나여ㅠㅠ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