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 일학년 딸아이가 있습니다.
초등때 그리도 착하더니만, 요즘 사춘기가 되어서인지
말마다 토를 달지 않나, 짜증내고, 엄마를 보는 시선도
영 못 마땅한 눈빛이고요....
휴....안 그러던 애가 그러니 너무 힘이 드네요...
요즘은 매일 매일이 딸아이랑 눈만 뜨면 싸움 하느라
전쟁이네요...
딸아이도 나름 엄마에게 쌓인 스트레스가 많은 모양인가 보아요...
선배님들!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금 원래대로 착하고 순했던 딸아이로
돌아 올까요?
다들 겪는 일인데
제가 너무 유별나게 힘들어 한다곤 하는데...
참...마음이 슬프네요...
너무 이쁘고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였기 때문에
그동안 딸아이로 인해 너무 행복 했거든요...
그런데, 자꾸 딸아이가 나만 보면 짜증을 내고
사사건건 엄마와 싸우려 드니
정신적으로 우울하고 너무 지금 힘이 듭니다.
다,,,,지나가는 일일까요?
이 시기가 지나면
괜찮아 질까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