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는 평생 손님이고 며느리는 평생 종이라더니..
진짜 누구는 한것도 없이 친정에서 예뻐해주고 옷 사주고..
누구는 생신상 차려드려도 쓴소리만 듣고 오고.
저는 시댁에 바라는 것도 없습니다.
여유치 않다하니 몰 바라겠어요.
그럼 말이라도 곱게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아무것도 해준거 없으면 미안해서라도 말이나 좀 곱게하지.
시아버님이라고 입에서 나오는 말이 다 무슨
생트집 잡는 말밖에 없으니.
좋게 생각하다가도 잘못한것 없이 쓴소리 듣고오는 날엔
몇 주 동안 스트래스 받아 잠을 설칠 지경입니다.
시어머니 생신때 집에서 한다길래
그럼 시어머니 드시라고 미역국하고 무쌈말이 그리고 삼겹살을
준비해갔더니
무쌈말이가 너무 달다며 설탕을 넣지말라는 등 홍합미역국엔
홍합이 너무 많다고 다음부턴 홍합을 적게 넣으라는 등.
그냥 모르면 말을하지 말던가.
무쌈말이에 설탕 넣는 사람도 있나?
홍합미역국은 아가씨가 뜰때 홍합 잔뜩 떠서 넣은거지 제가 한게
아니거등요?
참 나. 어떤 며느리들은 시댁에 해준거 없어도 "예쁜 우리 며느리"소리 들어가면서 사랑받고 어떤 며느리는 용돈도 다른 가정보다 배로 주고
무슨 날엔 항상 음식 하나라도 준비해가고 해도 그딴 소리나 들으니.
이 부분만 보면 모 그리 열받을 일이냑 하겠지만
그 전에 용돈 많이 안준다고 오지말라는 등.
자기는 며느리감으로 이런 저런 사람을 원했다는 등.
아 그럼 지 아들 나랑 결혼한다고할때 끝까지 말리지 않고 왜
이제와서 난린지 모르겠네요.
누군 자기같은 시아버지 만나고 싶었는줄 아나?
정말 배운거 없어서 무식하지,
매사에 부정적이지,
모 하나 보고 배울점이 없습니다. 정말.
"아버님, 저도요 댁같은 분 시아버님으로 두고싶은적 없습니다!"라고
앞에서 대놓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도 똑똑하고 능력있는 시아버지 만나고 싶고
존경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지혜로운 시아버지 만나고 싶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