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0년이 이렇게 저물어 가네요
정말 2010년은 건강문제도 그렇고 친정 문제 남편문제로
많이 힘들었어요
두통이 심해지고 친정은 저에게만 기대고 남편은 고집대로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대출받아 사업시작하고....
모두들 내맘은 몰라준다고 열심히 정말 열심히 살아도
대가가 없다고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었지요
올봄에 내놓은 친정집은 팔리지가 않고
너무너무 자포자기 심정으로 힘들때
그냥 하소연이나 하자 생각하고 여기 들렀을 때
하나같이 따뜻한 위로를 해주신 님들
너무 고마워요
그때도 말했지만 아컴은 저의 친구이자 10년지기 친구죠
바빠서 만나기 힘든 친구보다 가까운 친구죠
그동안 남편도 안정을 찾았고
친정도 어느새 집이 팔려서 대출금 다 갚고
형편에 맞는 빌라로 이사가서 엄마가 약간 속상해 하셨지만
지금은 관리비 안내도 된다고 너무 좋아하시구요
또한
저에게 빌리신 돈도 다 갚아주시고 전 대신
텔레비젼이 고장나서 텔레비젼을 사드리니
너무 좋아라 하셨어요
이제 은행 대출이자 생각안해도 되니 앓던이가
빠진것처럼 시원하다고 좋아하셨구요
전 정말 끝이 안보였어요 친정 대출이자에 용돈에....
오죽하면 냉담하던 성당에 다시 4년만에 나가 눈물로
기도했을까요
책을 보면 비올 때 쓰던 우산을 해가 뜨면 접을 필요가
있다고 하죠
저도 이제 작은오빠에 대한 죄책감도 씻어버리고
애들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으려구요
여전히 엄만 지금도 우리집에 자주 오시지만
이것이 엄마의 낙이거니 이해하기로 했어요
아컴에도 예전엔 하루에 8페이지가 넘게 글이 많이 올라왔지만
그때가 그리울 떄도 있지만
지금은 글써도 별로 위로와 도움이 못될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만큼 아컴분들이 속상한 일이 덜해진 듯싶어
좋기도 하지만 글이 너무 조금씩 올라온다는 느낌이 자꾸 드네요
지금 이시간에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을 정도로
건강이나 돈문제로 힘드신 분들 여러가지로 힘드신 분들
기운내시고 희망을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그동안 제글에 위로와 격려를 주신 분들
고맙다는 말두요
아컴분들
정말 사람이 건강하다는 자체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일인듯
싶어요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