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딸을 둔 늦둥이 맘입니다.
우리부부는 맞벌이입니다.
항상 아이돌보기는,집안살림은 전부 내차지입니다.
직장회식 제대로 참석한번 못했습니다. 회식한번 참석할려면 한달전에 남편한테 말해야 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하루전날,당일날 얘기해서 겨우 아이를 맡깁니다. 그런데 회식끝나고 집에 와보면 큰애한테 맡기고 남편은 줄행랑^^
일주일에 일곱번은 밤 12시쯤 술먹고 술냄새 풍기며 귀가
처음에는 많이도 싸우기도 했지만, 그냥 팔자러니 살기도 마음 굳히고 몇년전부터 오면 오나보다 가면 가나보다..
그런데 우리아이 2주간격으로 생일입니다.
물론 1주일전에 미리 얘기하도 당일날도 아이생일인데 일찍오라고 했습니다. 생일캐익 사놓고, 계속 시간대별로 전화 했습니다. 안온다는 얘기없이 출발한다는 얘기만 계속.., 계속 밤 10시쯤 아일 재워야 하니까 10시에 생일캐잌 촛불 켰습니다.
11시에 귀가했습니다. 평소보다는 1시간 일찍오기는 했어요.우리남편 정시에 퇴근하는 좋은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사업하는 사람 아닙니다.
아이 속상해서 눈물 콧물로 범벅이대서 " 평상시 늦게 오는것 내가 뭐라 했느냐? 생일날만은 일찍와서 같이 축하못해주냐? 생일선물준비는 못해도, 그리고 못오면 못온다고 하지 왜 출발한다고 해서 무한정 기다리게 만드냐?" 했드니
우리남편왈"아이 생일이 뭐그리 중요하냐?" 오히려 역정
정말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2주일후 막내 아이 생일
이번에도 미리 얘기했건만 10시에 왔습니다. 아이들은 잠들고
난 tv는 보고 있는데 끝없이 눈물이 흘려내리네요
마음이 저리고 아려와서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