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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싸웠어요


BY 필립스 2011-02-28

아이들 앞에선 큰소리로 잘 안다투는데 오늘은 쌓인게 많아서인지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질렀네요..낼모레 초등입학하는 아들 그만하라고 울고 16개월 아들은 멍하니 처다만 보고..

울 남편 제가 한마디 라도 따질려하면 그만하라며 화부터 내거든요

아까는 내가 이젠 나도 안참는다며 대드니까 애기 식탁의자를 집어서 던지더니 일어나서 저를 때릴려고 손을 올렸다가 가더군요..

 

왜 싸웠냐구요?

집안이 난장판이라 치우다가 과자부스러기 봉지 먹었으면 버리기라도 하지 하고 잔소리 했더니 그럽디다..

 

일요일날 자기 맛있는거 안해주고 반찬도 먹을것도없고 애가 어려서 이래저래 서로 불만이 많았나봐요

 

제일큰 문제는 큰아이 교욱문제입니다

지금 태권도 이외에 시키는게 없어요

눈높이 국어도 이번달까지 하고 끊었어요

학교가니 미술을 시키고 싶은데 냅두면 알아서 한다고 저보고 설치지 말라는 남편

제가 교육문제는 알아서한다고 간섭좀 하지말라해도 늘..뭘시킬까봐 잔소리하는남편..

순전히 돈 아낄려고..휴

 

누구한테 챙피해서 말도못하고 ..

아까는 자기자식 뭐하나 시킬까봐 아까워하는 너같은 새끼처음봤다며 욕을해줬네요

화가나니 이새끼 미친새끼..애앞에서 참았어야 했는데 욕이나오더군요

 

초등입학하니 책상 사줘야겠다고 알아보자더니 탁자식이 집중이 잘된다고 어디서 듣고와서는 제일싼거만 고르고있고,,

저도 아는데 집이 정리가 안되어서 서랍도있고 책장도 있는걸로 사주자고 했지요 그래봐야 20만원 조금 넘는데 저보고 헛바람만 들었다며..

지금껏 아끼고 알뜰히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렇게 아끼고 못가르치면서 이런소리 들으니 참 억울하네요

주위에는 영어니 뭐니 한달에 20!~30만원씩 아이들 사교육시키는데 난 아무것도 못시키고 동생이 있어 아무것도 못가르키고 학교입학은 코앞인데 스트레스만 쌓이고 이러다 아이 멍청이 되면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