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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외국에 있었으면...


BY 모냐 2011-04-01

아니면 내가 외국에 살았으면...

제사.명절, 돈,가부장적인 시아버님....

이런저런 문제들로 사랑하는 남편과 부딪힐때마다 드는 생각이예요

 

왜 무슨 드라마 마냥 우리나라 친정부모들은 다 너그럽고 시댁은

어쩔 수 없는 시댁인걸까요

 

우리 시어머니시아버니 내 남편 앞에서와 나만 대할때 달라요

특히 시아버지 남편한테는 꼼짝 못하면서

그리고 시어머니도 남편이 중간에서 조율하면 알겠다고 하면서

나한테는 암것도 못들은척 하고 결국 당신이 원하는거 다말하고

 

시어머니아버님 제사도 아니고 증조할아버님할머님 제사에 꼭 제가 참석해야 하나요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물론 제사 가야죠

참고로 저희집은 5형제중 아버님 넷째시고 위로 남자형제 둘이나있습니다

근데 회사에서 감사준비하느라  못 나갈 상황이었는데

사람들 다듣는데 버럭버럭 전화기에 대고 소리지르고

토요일인데도 시간이 안된다는건 이해가안간다고 

애기 니 성의 문제라고 소리지르고

그러고 나면 당신맘 편합니까

 

 주중에 밤새고 토욜도 일하는게 당신 아들이면 그렇게 할 수 있었나요

그럼 내가 회사 때려치고 당신아들 버는 돈으로만 살면 

당신 그렇게 좋아하는 용돈이랑 외식이랑 여행은 누가 책임지나요 

 

서울에서 20년도 넘게 사신분이 하는행동은 완전 시골양반들입니다..

앞뒤로 꽉막혀서 한복입혀놓면 딱입니다

 

제사에 제짜만 들어도 짜증나요

정말이지 돌아버릴꺼같아요

 

아줌마닷컴에오면 친정에 온거 같아 주저리주저리 적었네요

  이런맘 누가알아주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