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시댁이 이사를 갑니다.
여태껏 한집에서 오랫동안 사시다가 처음으로 이사를 가시는데요.
옛날 분이라 그런지 미신같은걸 좀 믿으시는거 같아요
어제 신랑한테 시엄마가 전화 하셔셔..
저하고 신랑한테 부탁할께 있다고 그러셨데요
신랑이 말하기 전에 너가 싫을수도 있는일이니 들어보고 안되겠으면 안되겠다고
말하라고 엄마한테는 못할수도 있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말을 들어보니,
원래가 내일 2일이 손없는 날이라 그날을 이사날로 잡았는데요..
사정상 2일이 아닌 3일날 이사를 가게 됬어요
그런데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이사를 3일날 가니까 손없는 날인 2일날 저녁에 물건몇개하고 저하고신랑 둘이와서 잠을자면 안되겠냐고 하셨데요
어짜피 3일날 이사할때 도와드리러 갈꺼라 가서 자는건 문제가 없을듯 한데요..
아버님이 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더 그런게 마음이 쓰이시는건지..
어머님은 아침부터 이사때매 신경쓸게 많으시니 지금 살고계신 집에서 주무셔야 하고
시누들은 시누남편들이 일욜날도 일을해야 하는 직업이라..거기에 애들까지 있으니
저희밖에 없으셔서 그런건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으신건지 저희한테 부탁을 하시네요
별뜻없는 걸까요??
머 자식한테 해가 될일을 시키진 않으시겠지만..
전 생전 처음 들어본 말이라..
왜 이래야 하는지 이유도 몰겠고 이해도 안가서요
그냥 가서 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