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이쁜딸 이제16개월인데 일을해야 하기때문에 동네 어린이집 몇군데 알아
보고 그중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되는곳에 입소하게 되었어여.
첫날 원장님은 안계시고 영아전담선생님이 자리가아직없다는 식으로 얘기
를 하시더군여.전 원장님께서 아무때나 괜찮다고 하셔서 온건데여.했더니
못마땅한 표정으로 받아주더군여.
아이가적응하기까지 3주정도 걸리니까 첨엔 하루2시간씩만 맡기고 낯잠은
2주후부터 여기서 재우는걸로 하자고 ...
징검다리 연휴라 5월6일과9일은 선생님들끼리 돌아가면서 쉬기로했다고
오지말라는식으로 얘기하면서,,,참 자기들 편할때로 일한다는 생각이듭니다
3~4일 정도 어린이집에 오가면서 참 마음이 불편했던건 영아반방에 누워있는
갓난아기들도 있는데 방바닥에 머리카락이며 이틀전에봤던 얼룩이 그대로
있질안나 어린아이를 보는 선생님손톱은 네일아트하는사람인가 싶을정도로
길어있고,아이들 전체가 노란콧물들을 흘리고있었습니다.
감기한번 안걸리던 아이가 지금열흘이 넘도록 계속아프네여.
이상황에서 어찌해야 할지 밤에잠도안오고,정말 안심하고 맘편히 일할수있게 좋은어린이집 만나고싶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