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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의 끝ㅇㅇㅇ


BY 행복추구 2011-06-01

유산이란 얘기가 나와 잠깐 글을 올립니다.

누나넷에 외아들입니다.

시모가 자식욕심이 남달라서 시누들도

먹고 살게끔 다 도와주시고

막내인 남편도 도움을 주셨죠

세월이 다르니 금액정도가 달라 시누들이 남편만 많이준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자식들 생활정도가 다 다릅니다.

도움을 줬어도 못사는 자식이 있는반면에

그도움을 발판삼아 여유롭게 사는 자식도 있습니다.

잘살고 못사는 기준은 모르겠지만

노력하고 노력하지않은 결과는 있더군요

밑에 유산에 대해 이야기 하신분과 같이

시모가 항상 재산 아들줄거니까 딸들은 바라지 마라고

저 시집가기전부터 입버릇처럼 말씀하셨고 지금도 말씀하시거든요

시모입장은 다들 공평하게 보탬을 줬다 그러니 막내인 아들한테

줄거니 바라지 마라 이런 식이죠

단 시부는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식입니다.

바라는 마음은 없다고는 못하지만 욕심은 있습니다.

왜? 제사지내죠 생신상 차리죠 병원비 다내죠 보험료 다내죠

필요한 물건사서 보내죠  도움받은죄로 꼬박 월 이백만원 보내죠

시누들은 받았어도 용돈 매월 드리지는 않거든요

연세가 있으시니까 시누들 시누남편들 유산에 욕심을 내는 모습이

서서히 보이는데 욕심을 낼려면 월 용돈 고정적으로 드리고

욕심을 냈으면 합니다.

제가 여유가 되어서 월 이백 드리는건 아니거든요

만원짜리 옷하나 사는것도 여러번 생각할정도로 아끼고 아껴서

살고 있습니다.

결혼 20년차이고 9년째 용돈드립니다.

돈은 죽을때 싸들고 갈수없거들

왜 욕심이 나는지

마음을 비울수 없는 나자신

외며늘로 산 세월이 쉽지 않았고 힘들어서 한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