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01

그인간 실체


BY chhj71 2011-07-15

글 자주 올린다고 뭐라하지마세요..

인천 이곳에 아는이 하나없어서이니깐요...

 이사람이 그제 아이들 보고싶다고 버스타고 올라왔다

함께..아이들과 고기를 먹고 집에서 티비를 보고

서먹함에.피가마를지경이었다.

아이들이 엄마아빠 같이 자라하여

큰방서 잠을 자는데..

이남자 절개지키나부다..ㅎㅎ

등돌리고 침대끝에 붙어잔다..

난 잠을 못자고 그인간이 베개밑에 숨겨둔 핸드폰을 낱낱히 보았다..

끝장났어도..알아야겠기에...정녕 사는년이 누구인지...

결혼전 4년 동거했다던 그년은 "새콤"으로 저장되어있고

울 아이들과 동갑이라던 그년딸들은 "새침떼기,눈망울,몽키"로 저장되어있고 그년 집전화도 저장되어있고..

그년 아이들과도 전화주고받고..이인간을 새아빠라부른다..

결국..그년집에서 그집아이셋과 사는거였다...

그러면서...절대 아니라고 발뺌하고...

그리고 난..내 명의로 되어있는 그의휴대폰을 메시지메신저로 가입을했다..

담날 아이들 학교를 가고

이인간 내가 차려준 밥둘이서 먹고...얘기좀 하잔다..

그냥,갈껏이지....할말두없는데...

앞으로 어떻게살래???

이혼해서 혜택보고사는게 낫지않아??

내가 돈이야 주겠지만..상황이 여의치않으면..적게줄수도있고...

난..당신이준돈과 내가 번돈으로 아이건사하며 살꺼구..

힘들면 내가 필요하면 이혼해줄께했다..

그리고 그는 내려가고..

난..메신저를 보았다..

 

그런데...또다른 여자가있다

"학애야..고마워..여러모로 신경써줘서 미안하구.

너랑나 울 둘은 편하게살자.학애야 사랑해..하트뿅뿅뿅...

난 그녀와 통화를 했고

잘못했다며 순순히 분다

 

학애라는여자.인천살고.유부녀..2년되었고..호프집서 옆테이블있다 만났다고..이건뭥미???

광주여자한테 올인한거아니였어???

난..이 두여자들한테 다 싸질렀다..

특히 광주여자한테.."너만 사랑한줄알았겠지?

인천에 2년된 학애란여자있는거아니??

오늘두 그년한테 사랑한다 했다던데...전번 알려줄께...구멍동서이니,친하게지내라하며 전번을 알려줬고

인천여자한테두..이남자

처자식 다버리고 광주서 그년 아이셋 키우며 한집서 살림차리고 산다하며

연락처 알려줬다...

인천여자 운다...유부남인건 알았지만...가정사는 몰랐고 전혀 몰랐다며..울고또운다

왜,우는지??

광주여자가오늘 일어나보니 나에게 문자가왔다

이남자 용서못한다고

빌려준돈 천삼백 갚으라고...

 

이인간 나에게 전화와서는 돈빌려서 나 생활비주고 그랬다며..

불똥이 떨어져서 돈갚으라한다며...지랄한다..

 

메신저들어가보니 가관이다

 

광주년은 옷빼가라고..인연은 여기까지라고..지랄지랄..

인천년은 너무 사랑했기에 잊기엔 많이 힘들테지만..혼자서 어떡하든 하겠다며 그만하자고.힘들면 자기찾아오고 웃을땐 광주서 그년과살고

50되어 그리쉽게 사는거 이해할수없다며 그년과 잘살아라고...

이인간....인천년한테..미안하다고...하지만 너마저 날 왜 힘들게하냐며 사정한다...

 

오늘 메신저를 보니 이인간 여자들 틈에서 정신없다...

허나 나는 안다..

헤어지기가 어디싶나?

그리고 이인간 토라진 여자 맘 달래는거 엄청 잘한다..

 

결국은 계속 만나고 살고 그럴테지...

난 그래도 이인간이 가정과새끼버리고 떠난 인간이

광주그여자한테 올인한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거...그녀와 살면서도 또다른년을 맘에 품고있다는게..

그래도 통쾌하다...

 

난...그냥..그가 돈만 따박따박 주면 그인간 안보고사는게 편하다...

그게...간당간당해서 불안해서 그렇치만....

이혼을 그래도 이젠 심각하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