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426

지긋지긋한 시댁


BY 속터져.. 2011-08-17

결혼 20년이 다 되어가면서..속이 터져서.뭉개져서..아주 갈아엎어진

 

며늘입니다..

 

이제껏 있었던일을 말하자면

 

너무 길고 고달파 말하기도 너무 힘들고

 

요즘 제게 닥친 일들이 돌아버릴것 같아서요

 

시어머님 돌아가신지 몇달 되지도 않아

 

시아버지 여친을 사귀셨습니다..

 

그리고 사귄지 몇달도 채 되지않아,, 살림을 차렸습니다..

 

 

물론  그렇게 말하시는분들도 있을거예요

 

편하지 않는냐.. 당해보지 않으면.. 그 심정 모릅니다..

 

두분이서.. 만나는거야  대 찬성입니다..

 

사귄지 몇달도 되지 않고,, 서로 얼마나 안다고

 

살림을 차립니까?? 그리고 시어머니 노릇을 합니다..

 

 

꼴보기 싫은데,, 안볼수는 없고...

 

이런 경험 있는분의 조언을 구해요..

 

여자분이 보통 평범한 분도 아니구요..

 

이혼2번 하고,, 다른분 하고 살림차렸다가..

 

우리 아버님하고 다 사는거구요..

 

나이도 15년 정도 어려요..

 

언니해도 될정도로...

 

이건 뭐.. 나중엔 며느리보다 더 어린 시어머니

 

생길지도 모르는일이라.. 난감합니다..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잘 지낼수 있을까요..

 

너무 힘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