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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아이..


BY 가정교육 2011-09-30

중학생인 딸아이 집에오면 학교생활이야기를 참 많이해줍니다

즐거운마음으로 들어주고 또 아니다싶은건 서로 의견도 나누고..

명랑하고 활달한 아이라 주위친구들도 많고

때로 부러운마음까지 들정도입니다

그도 그를것이 부끄럽지만 제게는 학창시절이없었어요..

검정고시학원다니며 생활에 지장없을정도로만 배운정도라할까

그마저도 일하면서 주린배로 700백원짜리 국밥 사먹고다니며 고생스러운기억뿐이네요..아이시력이 좋지않어 대학병원에 시력검사하고

교정안경을 마췄습니다 그 안경이란걸 마출때 요즘 애들사이 인기라는

써클랜즈를 하나 사주었어요..도수넣어서

아이가 그르드라구요 주위아이들이 엄마몰래 용돈받은걸로 값싼써클랜즈를

구입하여 서로 돌려가며 사용한다 너무 비위생적이라 걱정스럽다는 말이

제 귀에는 부러움의 말이드군요 선생님에게 걸리면 어쩔려고 하니

그런아이는 일찍이 불량스러운아이로 찍힌답니다

저것도 나몰래 그런걸 사서하지나 않을까 몰래하다보면 위생도 신경못쓸거고 안그래도 나쁜시력 그탓에 더 좋지않아지진않을까

걱정스러웠지요 하여 안경마추며 하나사줄까 하니..역시나

흥분하여 말을 못하드라구요 엄마랑 외출할적만 또는 밖에서 친구만날적에

여튼 학교는 못가지고간다 약속하고 사주게되었습니다..

한대 이놈 몰래 학교가지고간날 바로 제게 걸렸네요

혹여 선생님에게 걸려 안좋은이미지로 비췄젔을거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어서..여튼 처음 약속대로 쓰리기통에 버리고

화삮이고 저녁준비할려는 차에 이놈의 툴툴거리는 행동에

화를 못참고 손찌검을 했네요..그게..반팔을 이제 안입으니 팔뚝부분을

때린다고 때렸는대 아파서 손댄다고 손대고있는 것을 손등을 맞아선

많이 긁혔는지 피가 꽤나드라구요..

정말 바르고 예쁘게 기르고싶은대..제가 무지해서 아이마음을

이해못하고 너무 억압한는건아닌지

나름 아이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고 한다고 하는대도 늘 부족한것만 같아

정말 속상하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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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건 뭐든 다해보게하고싶은게 엄마맘이다

하지만 그런약속을 하고 구입을 해준거부터가 엄마가 잘못인걸까

한참 외모에 신경쓰이고 멋부려보고싶을 때가 지금 **이때라고 생각해

하지만 중학교3년 고등학교3년 멋부릴래도 제한적이지

그맘을 엄마가 알고 이해하니까 무언가 너만의

멋내기용 아이템을 해주고싶었던거고

자랑하고싶고 뽐내고 싶은 맘도 이해하지만 어제도 말했다싶이 한번쯤

엄마입장을 생각해줬드라면 싶어 섭섭한거..

그 마음을 가지고 저녁준비하고있는대

너가 그렇게 행동을 하니..이유야 어찌되었던 매를 든건

엄마가 잘못했어..말로 풀수도있는 일을

손등까지 다치고..그거보니 또 속상하고

그래서 후시딘찾아 아빠에게 가서 발라주라했는대..

너도 알다싶이 엄마는 조금만 신경쓰이는 일있어도 좀 별스럽잖니..

속은 아프고 잠은안오고 밤에 약찾아먹고 겨우 잠들었는대 

아침챙겨줘야하고 등교준비도 오늘만큼은 더도와줬어야했는대

늦어 택시타고가야겠다는 너 얼굴보니 눈이 퉁퉁 부어 학교가는거보니..

더 속상하고 사랑하는 딸..속상하고 울적해있을

너에게무슨말이든해주고싶어

문자붇들고있는대 참..어떻게 마무리로 끝을 맺어야는지 모르겠다

엄마가 너를 많이아끼고 사랑한다는것만은 알어주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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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이리 문자를 보냈는대..

아무런 말이 없어요

예민한 시기의 딸아이두신 어머님들..집에서 어찌 교육시키시나요

아이에게 크게 바라는거없습니다

단지 건전한생각으로 밝은시야를 둔 아이로 기르고싶은대

종종 작든 크든 아이와 연관지어진 안좋일이 생길때면

내가 무지해서 아이를.. 하는 심한 자책감에 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