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나 봄직한 사채놀이와 사기꾼에 만남이 있어
채권자 입장에서 친구집에 갔었다
어마어마한 돈을쥐고 사기를쳤던것이다
거실바닥에 맹물한잔씩 들이킨 채권자수만 한가득
그많은돈들이 이여자손에서 움직였다니 한심스러웠다
세상에 보기는 어수룩한 시골 아짐니처럼 생겼드만
하는짓은 두번째 사기꾼 모습
순진한 여자 꼬두겨 남편모르게들 잘도 이용해먹은것 같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난 어떤 부인인가 참으로 친구가 안쓰러웠다
당한사람은 지금이 힘들것이고
나는 죽음과 삶이 제일 크다고 느낀편
어떤일도 순간이 힘들지 잠시 비켜서있을때는 성인군자마냥
죽고사는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판단해버린다
그러면 용서도 이해도 배려도 다 된것같다
어리석은자도 똑똑한자도 다 삶과 죽음앞에선 부질없는것
그런데도 아등바등 싸움에 목숨을 건다
어젯밤 큰애가 일하고 늦게온것을 지그아부지는 밤인사 안했다고
그동안 쌓였던 감정들을 목청껏 폭발해버린것이다
자식도 질세라 동시에 소리치고 울고불고
동네가 떠들석할정도로 밤3시에 뭔지랄들인지..
한대라도 맞을까봐 노심초사 한마디끼어들었다고
모든 버르장머리없는 자식교육은 내탓으로 끝내고
밤늦게 피시방으로행차한것같다
아부지로써 중심을 잃지않고 밝은날 섭섭한것을 조단조단 타이르면
다 알아들을수있는 나이인데 왜그런지 정말 속상하다
남편은 부정이 가득낀 생각들
난 긍정이 많은편
도대체가 남들은 성적차이니 하지만 대화가 단절된 성격차이가분명하다
미우니 나가라
어렸을적 부모가 나가란 한마디에 상처를 무진장 받은사람이 나다
그때에 사람이 무섭지않지만
지금은 어딜 내동댕이치란말인가
자식이 잘못되면 부모가슴이 한이 서린것 왜모를까
내 배아파난 곱디고운 내자식들인데
보고만 있어도 자는모습만 봐도 대견하고 예쁜데..
때로는 실망도 주지만 그정도 말대꾸안한자식있을까
더한것도보고자란 나인데..우리가정 화목했으면좋겠다
아니 더도말고 싸움터로 만들지 말았으면 소원이다
싸울사람 아무도 없는데 가족은 밖에서 힘들게 세상과 맞서고 망신창이가
되어 내 홈에서 충전하고싶은맘 간절하여
흠이 있어도 부모는 자식을 감싸고 용기를 줘야하는것아닌가
알수가 없다 남편의 맘을....불만이 가득찬 사람
이대로 살아야하나 아님 이사람을 편안하게 나줘야하나
나 살기위해 저사람 인생을 송두리채 앗아간 못된 여자일까
가면 갈수록 이혼길로 가고 있다
남편이 안방에서 나온다 담에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