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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간을 갖자라는 남자친구


BY 여자 2011-11-04

저는 아직 미혼인데요. 남자친구와 결혼얘기 오가다 남친집에서 반대하는 이후로 사이가 좀 소월해졌어요.

그래서 제가 잠수도 두어번 탔었구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그 때마다 붙잡았구 저는 같이 잘해보자 했고,

그러다 남자친구가 집에가서 싸우고 온 이후로 위기가 왔었다가 다시 잘 만나고 있는 상태였어요.

제가 혼자 자취를 하는 상태인데 이번에 집에 가게되면서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었는데 웬지 저에게 부모가 허락을 안해주면 식장에 부모가 안나타나는데 하고 싶어도 하기가 힘들다고, 하객들도 많이 안오고, 아는 사람은 반대하는 결혼해서 신부 아버지가 안왔었고 신부가 울고, 하객도 없더라 그렇지 않은 동기 결혼식을 가니 하객도 많고 좋아보이는데 이렇게 말했었던 남친한테 집에가니깐 외롭지도 않고, 답장하기가

싫어서 3~4일을 연락을 두절했었어요. 그리고 다시 자취하는 곳에 오게되니 그날 저녁 연락을 했죠 보고싶다고.

그런데 답이 없었죠. 그 다음날 저녁엔 내가 연락못해서 기분상한거 같은데 기분 풀리면 연락해라고 보내고

다음날 아침 답장이 왔어요. 내가 화가 난게 아니라 너가 연락이 없어서 헤어지자고 그러는지 알고, 마음정리중이었다고

너에게 전화온거 안 받은것은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못 받았다고, 우리 잠시 시간을 가져보자고

이렇게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가 집에 가자마자 선보라고 그래서 화가잔득 났었는데 자기가 좋은데 속상하고

답답해서 연락못했어. 다시 오면 연락하려고 했었어 이렇게 보냈습니다.

저는 한숨만 나오구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지금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절 떠나려는건지 아님 말그대로 시간을 좀 가져보자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잠도 못 자고, 힘듭니다. 남친과 잘 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