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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혼란스러워서..


BY 산초.. 2011-11-06

현재  남편과는  떨어져서  일주일 한번 가서

반찬과  청소를 해주고 있답니다.

이유는 이혼위기 까지 갔다가  이렇게 라도  자식이

있으니 유지하고 있는거지요..

 

딸 대학생 이구요,,현제 살고있는집이  작은평수구요..

헌데  딸아이가  방하나를 나와 같이쓰니까

많이 불편한걸  알았답니다  좀 불편하긴해도  이렇게 많이

불편한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딸이 아빠한테 얘길했나봐요..집 너무좁아

사생활공간도 없고 나만의공간이 같고싶고  교통편도

너무불편하다고..정류장까지걸어서 20분거리.

 

그런데  남편이  저한테 집을 조금 큰평수로 알아

보라고 하더군요  사준다고..

그런데 전  이집이좋고 움직이기싫고  딸은 불편해하고

 

큰평수로 가면 남편이 자주올까봐  싫고  20년동안  싸우고

물에 기름돌듯이  산세월을  생각하면  실습니다

항상 사람을 긴장시키고  항상불안하고얼굴보고 살기실습니다.

 

자기는  자주안온다고하는데 글쎄요?.......

현재 딸아이  학비와 생활비등  보테주고있구요..집을 사도

내명의로 하라더군요..근데 전그게 중요하지않고요..

지금 이집은 제명의로있는데  세를주던지 맘데로 하라더군요..

자긴 관심없다고.당연히 전팔생각은없고요.

 

이대로 내인생 저편한데로만  살아야할지 딸아이를

좀 편한공간을 만들어주고  내가좀 희생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딸은 졸업하면  집을떠나서 직장을

다닐수도있지만  집에서다닐수도있겠지요..

 

이대로 여기서 계속지내기  캄캄 하다합니다.

아이는 착하고  자기앞가림은 잘하고  속이깊은

아인데  장문에 편지를  썼네요..4년동 안

말은 안했어도  자긴 힘들었다고.

 

선배님들  어찌해야할까요..딸도 시집을갈꺼고

그럼사위도  생기고  딸 장래를 생각해서 

딸생각데로  큰집으로 움직여야 할까요..

 

미래를 생각하면  아빠  엄마가  이렇게

각자사는것도  사위가보면 웃기겠지요..

전 솔직히  이렇게라도  헤어지지않고

딸 아이를 생각해서 한집에 안살아도 유지

하고싶습니다.

 

아니면 저혼자 편하자고 이대로 지네야할까요..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조언좀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