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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가 절 힘들게해요~


BY 프리티 2011-11-29

얼마전 카페에서 고추가루를 주문해서 김치를 담았는데,

 

조금 남아있긴하지만, 다른김치도 담고할겸,두고먹을겸해서

 

믿을만해서 10근을 추가로 '건고추'로 달라고했더니

 

없으시다고 하시길래

 

망설이다 그럼 가루로 달라고했었죠.

 

오늘 받고보니, 저번것보다 더 좋은놈으로 달라고 부탁했건만

 

헉~~ 색을 비교하니

 

주황에 가까운 빛깔이 왔네요

 

당장 전화걸어보니, 왜그러지??? 하십니다

 

너무 말려서 그런가?

 

분명 방앗간에다가 고추씨 많이 넣지말라고했는데?

 

이러십니다~

 

원래 청양고추는 씨가 많다면서(제주문은 반반섞어달라했거든요)

 

넘 매울까봐 청양을 3.5㎏? 3근인가?? 섞으셨다고 하네요

 

섞는건 상관없이 색깔이 문제인데,

 

없는돈에 주문한 고추가루가 다른나라고추인가 싶기도하고

 

끝물이라 혹시나 병든것 아깝다고 갈아서 몽창 준건가싶기도하고

 

보기만해도 열받고 속상한데~~~미쳐요!! 정말~

 

혹시 제가 몰라서 그런가해서 투정글을 올려봅니다.

 


 

↑ 요건 11월3일 구입한 매운맛약간섞은 고추가루~

 



 

↑요건 오늘 도착한 매운맛 더 첨가해서 구입한 고추가루~

 

이렇게 불신이 생기면 아니되는데 제 성격이 문제있는건지?

 

저번에도 별로 이뿌지 않길래 당부해서 온 고추가루가 직접보시면

 

더 두르러지게 표시가 나거든요.

 

농부님들의 고생은 물론 알지만, 왜 달라야되는지?

 

궁금합니다~!

 

고추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있으시면 저를 이해시켜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