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사각블럭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아서인지
사각 블럭을 사달라고 해서 이리 저리 살피다가
마트 11번가에서 특이한 사각블럭(?) 상품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보통 사각블럭은 바퀴가 없으니 이게 더 좋아보여 구매하려고 하다가...
아들 내미에게 보여줬습니다. 다른 오프마켓보다 11번가 할인율이 높았기때문이라죠


며칠후 집으로 사각블럭이 왔는데 이상한 제품이 왔더군요 ㅡ.ㅡ
첨에는 판매자가 잘못 보낸 줄 알고 주문조회를 뒤져보니 ㅡ.ㅡ

덴장~제가 다른 사각블럭으로 주문했네요..

아들이 저번에 본 제품이 왜 다르냐면서
왜 바퀴가 없냐고 묻더군요. 반품하자니 복잡하고 배송비도 내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빠가 주문 실수를 해서 바뀌었다는 이야기 못하고 아들에게
"응, 바퀴 달린 사각 블럭 다 팔려서 아저씨가 이것으로 보내줬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T멤버십이랑 쿠폰이랑 해서 할인 잔뜩 받아 구매
하다보니 이런 실수를 했네요. 여러분~~ 구매하실 때 잘 살펴보세요. ㅡ.ㅡ 클쑤마쓰때 다시 사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