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지만
정말 짜증난다.
스스로가 피곤한 성격인것도 있고..
아주버님네 아들이 얼마전 군에 갔는데
그때도 내 남동생들 군에 갈때보다도
내 딴엔 잘해줬는데
이번주말 첫외박이란다.
형님께 그말 듣는 순간부터 가슴이 답답~
뭐 어쩌라구? 내 아들도 아닌데...
물론 형님이 전화한것도 아니고 내가 전화했다가
듣게 된 얘기지만 참 부담스럽네...
신혼초부터 시모 모시고 사는 형님네라
은근히 눈치보던 것이
시모 돌아가시면 편해지겠지 했던 지금까지도
연장이 되는 기분이다.
내가 못나서 그렇지...
모른척 내 편한척 살면 되는데
우러나서 하는것도 아니고
끙끙 앓고 남편과 싸우면서 눈치를 보니
하고도 표도 안나고 상처만 남는다.
내 남동생때는 면회 한번 안가고 용돈도 제대로 안줬는데...
조카한테 이게 무슨 정성이람...
반대로 생각하면 조카한테 하는 행동이 정상인거고
내가 친정 동생한테 넘 못했던 거겠지 ㅠㅠ
그래서도 더 속상하다.
이건 시집살이 아닌 동서살이인가.. 짜증 짜증
오늘 아침은 왜이리 짜증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