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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정말 짜증나요...ㅜ,ㅜ


BY 수피아 2012-05-17

월첫주에 이사를 했습니다. 큰아이 작은아이 둘이라 제가 이사짐을 들여다 보지못하고 이삿짐에 맡겼어요. 그래서 부엌 살림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그주에 시댁 집들이 하자고 하네요..그냥 잠깐 오셨다 가는것도 아니고 하룻밤이나 주무시고 가신다네요..모두살림 살이도 정리도 안된상태에 오신다니 좀 짜증이 났어요. 그런데 작은아이가 폐렴이라 입원을 일주일 했습니다. 어제 퇴원을했지요.

집안도 엉망징창이고 큰아이 어제 전학시키고 두돌안된 둘째 아이에 저도 일주일 병원에 있었더니 목감기에 골골합니다.

이번주에 또 오신다고 했답니다. (아주버님댁 시부모 막내네 까지) 화가 난김에 신랑이랑 싸웠습니다. 애가 이제 퇴원해가지고 있는데주말에 점심만 드시고 놀다 가시는것도 아니고 하룻밤씩이나 꼭 주무시고 가야하냐고. 니가 밥해라..(다들 멀리사는것도 아니고 동서네는 같은울산 형님네 시부모는 창원과 부산)  집들이라고 뭐 하나 해주는것도없으면서 좀 정리 되고 오면 안되냐고...그랬더니 신랑 동생네 오면서 밥만먹고 가야하냐고 그러네요. 그럼 밥만먹고 가지 꼭 집에 와서걔겨야하나요? 이사를 했으면 집들이 당연히 해야지 그러더군요...그래서 이사하는데 뭘 보태줬냐고..결혼할때도 십원한푼이아니라 도로 들어온돈도 뺏어간 시댁입니다. 툭하면 200만원 내놔라..아주버님은 사업한답시고 돈 빌려가놓고 갚아주지도 않고...어제는 정말 짜증나서 제가 좀 흥분했는지 좀 짜증나는말좀 했습니다. 당연히 집들이 해야지 그래서 그럼 당연히 시댁에서 뭘 보태줄껀데 그랬지요...신랑왈 뭘 받고싶은데 그러더군요...왜 몇천이라도 해준다더냐고 그랬죠..그랬더니 욕썩어가면 지랄지랄하더니 저녁에 들어와서는 지도 골골 거리면서 쇼파에 누워있더군요. 전 둘째 아이와 밥먹고 설겆이 하는데 반쯤 남은 아이 밥을 보며

이게 내밥이가..묻더군요. 대답을 안했죠...시발 내밥이냐고 하면서 제 머리를 쥐어 땡기더군요. 니신랑이 개같이 보이냐고 하길래

어이가 없어 말을 안썩었죠....뭐하는짓인지..참 항상 이혼은 하고싶었지만 저 애들 어떨가싶어서....시댁도 뭐가 좀 괜찮아야

애라도 걱정안하고 가지... 눈치 코치 특기 생활력없는 시댁 짜증나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