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요
하나뿐인 오빠 작년에 올케는 암으로 떠났어요
남은것은 병원비로 인한빚과 철없는 조카딸둘 오빠인데요
요즘 오빠는 돈을 좀더 벌기위해 지방에서 일하고 있어요
문제는 고1 중3 인 조카들
1년 남짓 공부며 집안일 등등
봐주고 있는데 둘다 입만 벌리면 거짓말 합니다
공부는 아예 관심도 없고 인문계 갈 실력도 안되는 작은애는
대학은 4년제 가고싶다네요 누가 오라고 합니까
아침잠이 많아 일어나지도 못해
자명종시계에 한동안 아침에 전화를 해서 깨우다가
싫은 기색이 역력해서 전화 안했더니 지각에 늦잠 자서 아예 학교도
가지 않아
담임 선생님이 오빠에게 전화를 해서 내려오고 난리도 아닌데
학교 가지 않은것 때문에 제가 잔소리를 하면 듣기 싫은 표정과 행동에서
니가 뭔데 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어요
여자애가 밤에 다니는걸 무서워하지 않아
통금 10시 30분 정하자고 부탁해서 약속을 받아 냈는데
여전히 11시가 넘어도 집에 돌아오지 않고
전화 하면 전화를 끊어 버리네요
엄마가 공부는 하고 싶을때 하는거라고 했다고
비싼 학원비 들여도 공부 안하고
메이커만 찾고 친구한명은 아예 집에서 숙식을 같이 하고
사람 애만 태우네요
예전에 올케가 가 애들한테 관심이 없는지 학교 가기전부터
12시에 놀이터 놀러 간다는데
잡지도 않아 무척 놀랐는데
그 행동이 고쳐지질 않네요
말은 안그런다고 하고 행동은 똑같아요
보통의 가정집에서 생각 할수도 없는 일이 그집애들에게는
당연시 되고 있고
나혼자 애가 타서 아침에 깨운다고 전화하면 1시간씩 전화 할때도 있고
어떨때는 전화도 안받아요 나중에 물으니 자기들 머리 감고 있었다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이젠 손을 놓고 싶어요
노력한다고 했는데
그애들 한테는 고모가 하는말이 귀에 들어가지도 않고
너무 많은것도 바란게 아니고 아침에 학교 지각 결석 하지 않고 잘가고
밤에 늦게 다니지 말고 학원빼먹지 말고 가는것 이런게
그애들은 항상 반대로 하고 있어요
아 이젠 정말 내가 스트레스 받고 지쳐가는데
친정에 대해 손을 놓고 싶어요 오빠도 결혼전이나 결혼하고도 날 힘들게 했는데
올케는 제사날이면 준비 혼자 할수 있다고 하고는 제사 시간이 되어 가보면 준비가 안되어 있어 부랴 부랴 준비하고
집이 치워져 있지 않아 오빠가 전화 와서 제사 못지낸다고 해서 부랴부랴 집 치워주고
이젠 그애들까지도 날 힘들게 하니
친정과 인연을 끊고 싶어요 조카들이 어떻게 살든 말든
내가 신경 쓴다고 그애들은 고쳐질 기미도 안보이고
이젠 내가 친정으로 부터 자유롭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