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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기엔 늦었을까요?


BY 들꽃 2012-06-24

사촌여동생이 식당을 할때 연하의 남자(6살)와 몇 번 만났다고 합니다.

요즘 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디있나고 하는 생각이지만
본인은 동생처럼 몇 번 만났고 잠자리는 절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정리한다고 하던 중에
남편이 알고 이혼을 하자고 난리가 났답니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었는데 법원에 가서 이혼청구를 하고
지금 3개월 이혼 숙려기간을 갖고 있는 중인데
한밤중에 술에 취한 그남자가 찾아와서 왜 안만나주냐며
횡포를 부렸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 남편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고 숙려기간 끝나고
법원가서 완전히 이혼하자고 한다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하길래
끝까지 잘못햇다고 빌고 아이가 둘이나 있으니 생각을
바꿔달라고 애원하라고 했는데 이미 남편의 마음이 돌아선 것같아서
힘들다며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가 둘다 초등학생인데
남편이 말하길, 아이를 데려가도 좋지만 양육비는 못 준다고 했고
아이를 기를 자신이 없으면 자기가 키우겠다고 합니다.
남편 월급은 3백정도이고 사촌동생은 지금 알바로 1백정도 법니다.
아마 재산은 지방에 작은 아파트(1억 남짓)정도 있는 걸로 아는데
합의금은 이야기가 없는 것같네요.

이부부가 한번의 잘못을 용서해 주고 다시 잘 살기가
힘들까요?
물론 어찌됐건 바람은 바람인데 남자의 바람은 너그럽고
여자가 잠깐 실수한 것에 대해 너무 혹독한게 아닌가 싶어서
측은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