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우울증 걸린지 2개월째입니다.
예전처럼 살림을 완벽하게 하시지 못해서
자식들을 불편하게 하진않는데 자식들이 불편해하지요
엄마의 모습에서 여자의 일생은 이런거구나
병들고 약해지면 어느누구도 귀찮아하는구나
아빠마저도
그리고 .............
엄마의 병중에 최고 맘이 아픈게 음식을 드시지를 못해요
집간장에 밥
그외에는 어떤 무엇을 드려도 드시질 못하네요
저희는 씻기고 청소하고 할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요
어제는 언니가 친정을 다녀왔는데
엄마를 포기하고 요양원으로 모시자고 하는데
눈물이 날려고 해서 힘들었어요
저의 생각은
기저귀를 찰정도로 중증의 병이라든지
누군가가 옆에 24시간 따라다녀야하든지
이런 상황이라면 몰라도
엄마가 음식을 못드실뿐이고
집안일을 예전처럼 못한다는거예요
기본적인것 밥하고 빨래하고 그정도
엄마는 아버지 옆에 계시기를 원하시고
언니와 저는 번갈아가면서 집에 들러 모자란 부분을 채울뿐입니다.
맞벌이를 하지않으면 외며늘만 아니면
모시고 살면 좋으련만
멀리 시집도 왔고 ..........
어떤 방법이 엄마의 병이 호전되는 방법일까요
일반병원에 요양차 보름 계셨는데
집에 계실때나 병원에 계실때나 달라진것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