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성격이 꼼꼼해서 제가 쓴 카드 내역 제 통장등을 수시로 확인해요
전 이런 부분이 부담스러워하던 차에 신랑이랑 다투게 되었네요
전 살림은 저한테 믿고 맡겼으면 좋겠다하고 신랑은 가정 경제는 부부가 같
이 하는거라 자기도 제가 돈을 어디 썼는지 다 알아야겠다하고 같이 하자고
하는데 말은 부부가 같이 의논하는 게 맞긴 한데 신랑이 돈 쓰는 걸 싫어해
여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고 일일이 알려고 하는 신랑이 이해가 안 간다 했
더니 신랑이 저 보고 된장녀라 했습니다.
저는 결혼 13년 차로 신랑이 애들 책도 전질로 사는 것 싫어해 근처 도서관에
서 책 빌리고 애들 학원도 초6 큰아들도 영어 학원 하나 초2딸도 태권도 하나
보내고 그 외는 제가 다 가르치는데도 신랑이 저보고 된장녀라 하기에 제가
신랑에게 욕을 했습니다. 내가 왜 된장녀냐구 내가 명품백을 샀냐 명품 옷을
샀냐하며 신랑한테 항의를 했더니 신랑이 절 눕혀서 주먹으로 얼굴을 서너
대 때렸습니다.
전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오니 신랑은 제가 먼저 때렸다하고 자기도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 모습에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전 경찰서에서 응급실로 실려 갔고 눈 각막에 출혈이 있어 진단서가 4주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신랑은 사과도 않고 오히려 제가 먼저 때렸다하고 자기도 맞았다고 자기 합리화만 하네요
그리고 된장녀라 한건 미안하대요
하지만 제가 욕을 해서 자기가 과하게 반응한 것도 미안하대요
제가 살려고 한다면 살고 제가 이혼하자고 하면 이혼해 주겠다네요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도 살까 말까 한데 오히려 적반하장이네요
첨엔 당장 이혼해야지 했는데 여동생이랑 제부가 아이들이 있으니 한달만
떨어져서 냉정히 생각해서 이혼을 할지 살지 결정하라기에 지금 여동생네 와 있네요
어떤 선택이 후회없는 선택일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