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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BY 백경숙 2013-01-30

넘속상해서!!!!!!

시동생이 하나 있어요 지금 나이는 55세

 

32년전으로 가자면 시부모님 두분 시누이 하나 시동생하나

신혼초 그때는다함께 한집에서 살았죠 우리부부 맞벌이로

시누이 뇌종양으로  투병중이였고

철없는 우리시동생 여자친구 데려와 동거

물론 집전세 오백에 빛이 삼백

  시어머니가 진빚

남편과 저둘이서 쎄가 빠지게 일한덕에 2년만에 빛갚고

경매로 조그만 연립을 사게됐죠 그당시 천칠백짜리

천만원 대출받고 이백에 방하나 전세주고 

 

무척 힘들게살았죠

너무힘들어 시동생 한테 생활비 십만원만 보태달랬더니

나가산데요

시어머니랑 방보고 다니는데 그럴형편이 안되거든요

직장생활을어디든 몆달을 못벼터요

 

시동생 하난데 야박하게 구나 싶어 미안하다 전세 구할 돈있을때까지

같이살자 했더니 그후로 9년

생활비 십원도 없이

우리 시어머니 왈

 형네집에 얺쳐살때  집사라고

그덕에 같은 연립 이층 사서 십년만에 분가

그게다였으면 좋겠는데

사업하답시고 왕창 말아 먹었음

집경매로 뺐기고 빛더미에

우리돈도 천만원 떼워먹고

미국으로 줄행랑

 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도 못나오고 그때는 불체자 였거든요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해서 영주권은 받았더라구요

 

십년을 넘게 고국떠나 있었으니얼마나 한국에오고 싶겠나싶어

그래도 형제라고 우리큰아들 결혼식때 초대했죠

비행기표  보내주고 오라고했죠

그런데 아뿔사 !!!!!!!

철이든줄 알았더니

 

 시아버님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셔 투병중이시거든요

 오줌 똥 못가리시거든요

그방에는 냄새나 못간다고 형하고 형수 대단하다고 자기는 죽어도 못한다고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손주도 똥싸면 목욕시키고 똥산 옷도 엄마 힘든다고 빠는데

우리식구 모두가 할아버지 실수하시면 본사람이 먼저 치우거든요 오줌을싸던 똥을 싸던 서로 미루지않고

그런데 저없는 사이에 음식을 시켜 자기 아버지는 드리지도 않고 저만 먹었더라구요

에휴 !!!!!!!!!!!!!!저것도 자식인가  우리아이들 볼까 창피하더라구요

우리큰아들 결혼해도 할아버지때문에 멀리 이사못가겠다고 본가 가까운곳에

집얻어 살겠노라고

하는 조카앞에서 하는 행동거지라고는~~~~~~~~~~~~~

참!!!!!!!!!!!!!!!

그러다 한보름 있다가  미국갔어요 어느새벽에 

그때가 언제냐면  2012년 12월 10일경쯤

 우리아들 결혼식이11월24일이었거든요

돈을 빌려달래요 많은돈은 아니고 이천불

언제 갚느냐고 했더니 2월달에 갚는다고

돈보내달랠때는 매일 전화하더니 돈 보내주고

 받을쯤에 전화했더니 전화 받지도 않고  전화도 안오고

종무소식~~~~~~~~~~~~~~~~~~

생각만 하면 욕이 저절로  30년전생각까지

남편한테 얘기하면 지동생 이라고  싫어하고

넉넉해서 보내준것도 아닌데

우리남편 정년퇴직해 현재 백순데

정말 속상하고 울화통 터지기 일보직전이네요

정말 정말 속상해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