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답답해서 몇자 적습니다.
마흔 여섯 살 왜 이렇게 사는 것이 재미가 없지요
집에만 있는 전업주부라고 집 밖에 몰라서 그렇까요
사람이 변화는 것은 힘든것 일까요.
박차고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마음뿐 도저히 집밖으로는
못 나가는 나 답답해서 죽겠는데 빵 차고 나가고 싶은데 결혼 25년
나가고 싶은데 돌아보면 또 그자리 그남자 옆 멋있게 살고 싶은데
아무것도 못하는 나
20년전 절제한 내 유방이 없다는 사실이 지금에 와서
내 발목을 잡는 것일까요.
아니면 얼마전 갑상선 수술한 내 목에 횽터가 내 발목을 잡을까요.
아니면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나를 더 우울하게 만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