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짜증 확 나네요.
오늘 여기저기 문자보낼일도 많고 안부 물을일도 있어
올만에 맘먹고 문자보내거나 전화했는데
모두들 씹네요.
내 존재감이 그것밖에 안되나...
혹시 오랫동안 통화못해서 전번이 바뀐건가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전화했더니 받긴받더만 바쁘다며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다며 끊네요.
이건 뭐 반기지도 않는 사람들한테 내가 귀찮게 구는 꼴밖에 안되니
뭐하러 문자보내고 전화했나 후회됩니다.
자주 이런기분 느끼는데
내가 인생 잘못살고 인간관계 잘 못한거겠죠?
사람들 대부분 이렇진 않잖아요?
난 전화오면 바로 받고 대응해주는데...
나만 할일없고 한심한 사람같아지는 이 더러운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