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 빈정이 상해도 그 자리에서 말을 잘 못하는 성격입니다. 대인배 흉내내는 소인배인걸요...ㅠㅠ 아니면 착한사람증후군이던가요..ㅠㅠ 이래도 좋다, 저래도 좋다..하니까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친구며, 형제며....ㅠㅠ 성격상....싫은 내색을 하게되면..그 사람과는 의절할 생각으로 하게됩니다 절대 착한 성격 아니거든요 다만....대놓고 따따부따를 못할뿐이지, 집에 돌아오면, 신경질나고 화가 나서 며칠동안 가슴앓이를 합니다. 왜...사람들중 일부분은...남의 일에 감놔라대추놔라...하잖아 자기랑 생각이 조금만 다르면 아예 훈계질 에다가 비난도 서슴치않더라구요 그래서 든 생각이....내가 없이 살아서 무시하는가? 아니면 그때그때 예민까칠하게 굴지않아서 만만하게 보는가? 친구하나가...아주 거슬리는군요. 눈도 높고, 까탈스러운 성격탓에 결혼도 안 하고 사는데, 그래선가 나이오십에 아가씨같은 마인드입니다 그건 이해가 됩니다. 결혼해서 애를 키워봐야 어른이 되는건데 헐....옷도 고등생처럼 입고다니고, 명품브랜드 꾀고 다니며 짝퉁으로 도배하지요 그래도 난..상관 안 해요 근데 이 친구가....만나 기만 하면 그렇게 남의 입성갖고 타박질입니다 난...애들키우는 주부이고 노인네까지 모시고 사느라 정신도 없어서 멋부리거나 그럴여유가 없어요 그친구랑 가끔 만나더라도 마트같은데서 장볼때 만나는거죠 장보러 나가면서 꽃단장합니까? \"머리에 왠 핀?\" \" 신발이 그게 뭐냐?~\" \" 앞머리가 삐뚫게 잘려졌네?\" 이젠...노이로제까지 걸렸어요 뭔가 옷이나 신발을 사려해도 그 친구의 환청이 들리는듯 해요 신나게...인터넷 아이쇼핑하면서도 나혼자...\'이야~~이거 예쁘네~\'하다가도 \"뭐냐? 그거 한물간 디자인이야!\"하는 소리가 들리는듯...ㅠㅠ 이젠...그 친구를 안 봐야할거같아요 내가 왜 지를 멀리하는지....묻겠군요 근데....시시콜콜....말하기가 싫은겁니다 걍....관두면 될듯... 예전에...말을 해본적이 있었어요 진지하게.... 기분이 나쁘다고... 그러면 이렇게 나와요 \"고뤠?~~ 미안하게 됐돠~~\" 사람을 ㄷㅓ....이상하게 만드는듯한 말투! 이 나이에....남한테 휘둘려가며 살 필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