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앵앵 거리는 소리에 잠을 설쳤습니다.
몸은 피곤한데
모기 때문에
잠에서 깨어
전등을 켜고 찾아 보았지만 날쌘 모기를 잡을 수 없어
그냥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도 무겁고
온몸이 맞은 것처럼 아팠습니다.
작은 모기한테
피 좀 나눠주면 어때서 그렇게 난리냐는 남편의 불평이 이어졌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좋으련만
왜 그리고 날개짓 소리를 요란하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는지
날씨도 선선한데
어떻게 안방까지 들어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