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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말을 했나봐요.


BY 아이비 2014-02-10

승희언니(가명)와 미숙언니(가명)는 잘지내는 사이고 

전 나중에 미숙언니를 알게된 동생이지요.

미숙언니가 저를 이쁘게 봤는지 카톡도 자주하고 연락도 자주햇어요.

어느날 아들결혼식 때 입을 한복을 하러 함께 가자고 전화가 왔을 때

친구분하고 가는게 어떠냐고 했더니

미적 감각이 뛰어난 저와 가고 싶다며 부탁을 해서

은쾌히 다녀왔어요.

제가 승희언니와 친한데 같이가지 그러냐고 했더니

미숙언니가 승희언니는 바쁘고 과년한 딸이 있어서 조심스러워 일부러 부탁을 안했다 합니다.

 

오늘 승희언니와 식사를 하면서 미숙언니이야기가 나왔길래

미숙언니와 한복집 간것을 이야기 했답니다.

전 승희언니가 쿨한 성격이고 나중에 알면 혹시나 섭섭할 것 같아서 이야길 한거죠.

 

오후에 미숙언니가 담주에 한복을 같이 찾으러가자고 전화가 왔길래 저는

셋이 같이 가자고 하니 승희언니는 예민하고 나이찬 시집안 간 딸이 있으니

미안하다며 그냥 둘이가자고 했지요.

약속시간을 정하고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승희언니한테 한복집 이야기를 잘못한거 같아요.

이야기를 안해야 되는데 한 것 같아 두사람에게 미안한거있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