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살, 3살 두 아이를 둔 30대 중반 열혈엄마입니다.
오늘 친구가 모 제품의 이름을 대며 너 이거 쓰지 않냐? 위험하니
버려라라고
카톡을 보냈더라구요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폭발을 한다고.. 유리용기가 폭발을
한다고?
세상에나 인터넷을 켜고 글을 봤더니 가관이더라구요
설겆이를 하고 놔두었던 강화유리용기가 갑자기
폭발해버렸고,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고객센터에서는 강화유리가 원래 그래서 자기들도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했고, 강화유리 특성상 폭발력도 강하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고
하네요
황당....
이거 애기들 이유식용기로도 많이 쓰시던데
아이들 쓰는거에 이래선 되나요? 이 브랜드말고도 강화유리식기
많잖아요
일본에서는 폭발 사고로 아이가 실명했던 사고가 있어서 그
후로
강화유리식기는 아예 전면금지했대요
그런데 우린 뭔지????
이거 보고 강화유리식기 싹 다 갖다버렸어요
근데 이거땜에 신랑이라도 대판했네요 유난떤다구요.. 이글보고도
그런말이 나오는지.
제가 유난인건가요?
솔직히 지금은 식탁에서 퇴출운동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제가 이 일을 당했다면?
우리 애들이 있는데 이런 폭발이 있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