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161

엎어진김에 쉬어가라


BY 시골천사 2014-10-13

태풍 봉풍이 온다더니 일본으로 간다기에 안심헀지만 그래도 기어이 나를 쉬게 합니다 10일 부터 시작된 가을걷이가 거의 끝나 가는데 3시간만 참아 줬으면 될일을 ,..어제 오후에 내린비로 작업중단 오늘은  들에 나갈수 없으니  걷어온 벼들을 건조기에 말리는 작업중 입니다  사먹는 사람 입장에선 비싼 농산물이 농만들 입장에선 남는게 없이 팍팍한 살림입니다 그나마 무엇이든 땅에 심어 놓으면 마트를 가지 않아도 집 옆이 텃밭이 미트이고 혹 없는게 있다면 이웃들이 가져다 주는 훈훈한 인심이 아직은 남아있는 곳입니다 제가 40살 즈음에 가입 했는데 한동안 이것저것 배우느라 뜸했는데 오늘 날씨가 저를 이곳에 앉아 주절거리게 하네요 앞으로 자주들 보며 사는 이야기 나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