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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뭔지


BY 머핀 2015-09-25

이틀동안 부지런히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장을 보고

빨래와 청소기도 돌리고 화장실 청소를 하다보니 왜이리 힘이들고 맥이 빠지는지

아무것두 하기 싫어지네요

요즘 갱년기인지 갑자기 땀도 많이나고 하던일도 하기싫어지고

아침이면 온몸이 맞은것처럼 아프고 힘들어서 일어나기도 싫어요

그냥 맘대로 하고싶은마음만 생기네요

책을 읽다가도 어느순간 닫아버리고

반찬을 만들다가도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놔두고

우울증인가?갱년기?인가 혼자 중얼거린답니다

평소에 밝고  긍정적이고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는데 이젠 별로 그러고싶지도읺고

하루에 왜그리 변덕스럽게 마음 변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시장을 가야되는데 힘들어서 저녁에 시원할때 간다고 미루고 있네요

추석이 어릴때는 아니 얼마전까지도 가족끼리 친척끼리 모여서 좋았는데 이젠 점점 힘들어지고 무서워져요

편하게 마음 먹다가도 부담스러운 추석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이곳에서라도 풀어늫으니 한결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