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있는 곳은 이틀 연거푸 비가 오더니 오늘은 아주~ 화창하답니다.
단지 화차함에 기뻐하는 이유는...이틀동안 못 말렸던 쉰네나는 빨래 때문이지요. ㅡ.ㅡ;;
뽀송뽀송 햇살 머금은 빨래들을 보믄 기분이 조아지거덩여. ^^
일상에서 얻는 기쁨 ^^
그것 역시 아줌마들의 특권아니겠어여.
가끔 내가 왜사나~~~그런 생각 들때두 있지만, 아줌마라서 누리는 즐거움이나 행복을 생각해보믄 다시 힘이 난답니다.
요즘 제 기쁨의 한 구석엔 아줌마다껌이 들어있어여.
아줌마들과 공감대를 이루믄서 이케 서로 이야기하구...^^
자고 일어나믄 오늘은 어떤 글이 나를 기다릴까???
얼마나 신나는지 몰라여.
제게 이런 기쁨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구 flora님께두 여기 오시는 길이 작은 기쁨의 길이 되었으믄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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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a611님의 글입니다
모처럼 오는 가을비가 왠지 이제는 겨울을 제촉하는듯합니다.
처음으로 @아줌마를 보게 되었는데.......
흐뭇한 미소가 배어나오는 군요.
동질감에서 나오는 미소겠지요.
이상과 상상은 항상 아름답지만,
현실은 쉽지 않은 우리 아줌마들에게는 잠시 웃을 여유도
쉽지 않지요.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웃음을 주시려고 항상
머리를 짜고 계실 작가님에게 힘과 기를 한꺼번에 보내고
싶군요.
저는 '공적자금'이 통쾌하더군요.
저희도 월급쟁이 인데 세금이 오른다고 할때마다 정말 누군가에게
따지고 멱살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거든요.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좋은 작품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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