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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지금이라두...^^


BY 골뱅이 2001-03-10

부려 먹는다기 보다는...고통 분담 차원이져.^^
음...고통분담 이라기보다 행복분담??? ^^
어차피 내새끼가 먹을건데, 당연히 신랑이 신경써야져.
엄마만 부몬가여 어데.
요즘 아빠들의 역할을 많이 강조들 하잖아여.
요즘 아빠들은 옛날 아빠랑 달라서 엄마보다 아이한테 더 많은 관심을 보인데여.
그걸 표현할 줄도 알구여.
그치만 울 신랑은 전형적인 갱상도싸나이...무뚝뚝이 하늘을 찌르져.
그래서 요리조리 강요하구 시켜야 하지 스스로는 잘 안해여.
살갑게 구는 설 아자씨는 보믄 가끔은 부럽기두 하더만, 그려두 안따라 주는 성격으로 노력하는 모습은 더 이뻐여.
아빠 자리란건...가족들이 함께 만들어 주는거 아닌가여?
전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여하튼 아빠가 많이 노력하도록 옆에서 코치해 주는것두 주부들의 몫이라구 생각해여.
남자들 보믄...대부분 알아선 못하잖아여.
워낙 단순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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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sjs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재미있네요.
결혼10년차인데요..
벌써 아이들 다컸어요...
이제사 이야긴데...임신중에 왜 남편을 부려먹지 못했나 후회스러워요.
요즘들 잘해주는 신혼부부보면 넘넘 부러워요...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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