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79

난 빨간날이 무서버...


BY depea 2001-04-28

안~~~~~~녕
벌써 주말이 시작됐군요.
예전엔 빨간글씨만 세면서 살떤때가 있었죠
하지만
이젠 빨간숫자만 보면 가슴이 벌렁거리고
두근거리고 화가 나서 미칠지경이 됐어요
왜냐구요?
궁금하시죠?
그건 바로
휴일만 되면 울 신랑
하루종일 넷장기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통에
나들이는 커녕
앞 슈퍼에도 안갔다오니
제가 열 안 받게 생겼어요?
난 외로운 주부라오
다가오는 5월을 어케 보내야 할지 벌써부터 눈앞이
캄캄한데
님덜은 손꼽아가며 기다리니
세상이 너무너무 불공평하군요.
흑흑흑
님 덜
제가 어케해야할지 무슨 특단의 대책이 없을까요?
몹시 기다리기도하고
올까봐 무섭기도 한 주말이네요
님덜이라도
행복하고 재미난 주말 보내시길...

칙칙폭폭 뽁~~~~~~~~~
기차타고 여행하고 싶다...